머니투데이, 모바일 어워드, 김두일, 조상래, AR, VR, 트렌드와칭,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

2016년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
-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달라지는 모바일경험 -
인공지능이 이끄는 '모바일 3.0'

글로벌 모바일 시장이 4차 혁명의 격변기를 맞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는 관광, 여행, 주거, 의료, 금융, 교육, 게임, 영화까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간단한 액세서리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1인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고 AI 비서까지 둘 수 있는 세상이 이미 펼쳐졌다. 이제 VR과 AI를 빼놓곤 모바일 시장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러한 시장상황의 현재 트랜드와 미래전망에 대해서 2016년 11월 24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머니투데이 주최로 올해로 7회째인 대한민국 모바일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쫄지말고 투자하기엔 시장이 너무 쫄았다

첫 번째 세션으로 쫄투(쫄지말고 투자하라 진행 : 이희우, 송은강)의 패널로 참석한 김두일 차이나랩 대표, 조상래 플래텀 대표의 '뛰는 한국, 나는 중국 모바일' 의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조상래 대표에 따르면 2010년이후로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중국이 한국을 앞서가는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중국 내에는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작은 미약했을지 모르나 현재는 많은 혁신이 이루어지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PC방처럼 중국에서는 요즘 VR방이 유행한다는데 한번 이용하는데 몇 천원에서 몇 만원에 이용할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상해 부근에만 100여개 이상이 성업중에 있으며 쇼핑몰과 합쳐진 어뮤즈먼트 형태로도 많이 있다고 한다.

김두일 대표와 조상래 대표의 툭툭 던지는 말속에 중국의 성장과 한국의 현주소를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대화 후 질의응답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내년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배정해 주길 기대한다.

쫄투의 두번째 패널로 안치현 머니락커 이사, 박소연 인터파크 피츄인 팀장이 참석해 '지금 우리는 중국으로 간다'의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잠금화면에서 미디어 기사를 보거나 택시를 부르고, 페이먼트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중국에서 누적다운로드수 7천만 이상, DAU(Daily Active Users, 일일 활성화 이용자)5백만 이상의 앱으로 중국에서 성공한 머니락커의 안치현 이사에 따르면 직관적이고 핵심 가치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개발해야 성공 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머니락커도 심각한 위기(?)상황이 있었지만 핵심 경쟁력과 핵심 가치에 다시 한번 집중해서 일어설 수 있었다는 얘기가 귀에 남는다. 어려움과 역경없이 성공이 있을 수 없다. 

중국은 더이상 만만디가 아니다 특히 IT쪽은 상당히 빠르다고 한다. 현재 상당수의 모바일 분야가 중국이 앞서 가고 있는 상황. 중국에서는 VR, AR 분야에 엔젤투자자들의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 충분한 공부 후에 충분한 제품력을 가지고 뛰어든다면 지금도 중국시장에서 충분히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 네이버가 달라졌어요

'인공지능이 이끄는 모바일 3.0'의 주제로 발표중인 네이버랩스의 김준석 리더.

최근 딥러닝(deep learning)이란 키워드로 인공지능이 많이 이슈를 모으는 중이다. 특히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으로 일반 대중에게도 인공지능 딥러닝이란 개념이 많이 알려지는 한해였다.

네이버가 의외로 인공지능과 관련해 다양한 시도를 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쉬는 시간 화장실에서 개인적인 얘기도 나누면서 다음에는 좀 더 깊은 대화를 약속했다. (나만?

 

아쉬운 O2O 생존전략

'O2O 변화와 생존전략'의 주제로 배달의민족으로유명한 우아한형제의 김봉진 대표의 발표.

기승전배민자랑 같은 느낌이라 상당히 아쉬웠다. 강의 제목은 'O2O 변화와 생존전략'인데 주제와 발표가 다를 경우 참석자들의 실망감이 크기 마련이다. 김봉진 대표의 발표에 기대가 컸다면 그만큼 실망과 아쉬움도 컸으리라.

피자 패밀리 사이즈로 시켰는데 호떡이 배달되어 왔을 때의 기분이 바로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

 

VR, AR, MR 산업에 주목해야

앞으로는 VR(가상현실)에서 AR(증강현실)로 기술혁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포켓몬고 덕분에 AR에 대한 관심이 일반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마이크로소프트의 Holo Lens, 증강현실을 이용한 건축설계, 네비게이션, 의료기술 까지 등장한 요즘,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산업군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응용될 전망이다. 2016년은 전세계적으로 VR, AR, AI 그리고 chat bot 이 가장 뜨거웠던 키워드였다는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수석심사역의 발표로 오늘 컨퍼런스는 성황리에 끝마쳤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지만 VR과 AR 에 대한 중심주제를 좀 더 깊게 다루고 쫄투 세션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조금 더 잘 준비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행사가 아쉬움이 좀 남아야 다음 해에 더 잘 할 수 있는 기대를 해 보며 세마나 후기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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