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법, 인스타그램 라이브

  • 기사입력 2016.12.29 11:50
  • 기자명 트렌드와칭


2016년 12월 13일 인스타그램이 라이브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뉴스피드에서 24시간 내에 사라지는 10초짜리 영상 제작 기능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확장시킨 서비스이다. 방송은 최대 1시간까지 가능하고 시청자와 댓글로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페이스북 라이브와 비슷한데 과연 인스타그램 라이브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인스타그램 라이브 사용법





사용법은 간단하다. 인스타그램 뉴스피드에서 화면을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촬영 화면이 나타난다. 사용자는 기존에 있던 BOOMERANG(부메랑) 기능 뿐 아니라 새로 추가될 LIVE와 NORMAL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LIVE를 선택하면 방송이 끝나는 즉시 영상이 사라지고 NORMAL은 24시간 동안 영상이 뉴스피드에 저장된다.







좌측 상단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영상의 공개 범위, 저장 방법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모든 설정을 완료하면 하단의 'Live' 버튼을 누른 뒤 '라이브 시작하기'를 클릭하면 생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 방송은 최대 1시간까지 가능하다.







생방송이 시작되면 뉴스피드 상단의 스토리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팔로잉 중인 유저의 프로필 사진에 LIVE가 표시되고 그 유저를 팔로잉 하는 사람들에게는 생방송이 시작되었다는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방송 중에는 댓글로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고 원한다면 댓글을 받지 않게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몇 명이 방송을 시청했는지 알 수 있다.





일상의 새로운 공유, SNS 라이브



라이브 동영상 기능은 페이스북과 비슷하지만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방송 직후 영상이 사라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NORMAL 기능을 사용하면 24시간 동안은 뉴스피드에서 영상을 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린다. 그래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는 생방송을 보지 않으면 그 영상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도 앱에서 바로 생방송을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또한 구글은 유튜브를 통해 초고화질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유명 연예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방송 스트리밍 앱인 'V Live'를 통해 고정 사용자를 확보했고 카카오는 내년 2월 출시하는 '카카오 TV'를 통해 누구나 모바일로 방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SNS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브 방송. 이미 페이스북 라이브가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유사한 기능의 인스타그램 라이브가 어떤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흥미를 끌어낼지, 페이스북이 2개의 라이브 기능을 유지할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아쉽지만 인스타그램 라이브는 아직은 미국의 iOS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곧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라이브가 궁금하다면 내년 순차적으로 실시될 인스타그램의 업데이트를 기다려보자!






좋아하는 연예인의 영상은 소장하고 싶어지는게 팬의 마음! 그러한 사람들의 요구는 어떻게 반영해야 할까? 인스타그램 라이브가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by 한벼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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