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글쓰기를 권하다

  • 기사입력 2017.11.14 11:17
  • 기자명 배운철


어찌하다보니 자주 글쓰기를 권한다. 글쓰기가 뭐라고.



근데 글을 쓰다보면 글이 가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게 뭐랄까, 쓰다보면 중독같은 느낌도 있고 안 쓰면 왠지 허전하고 정보를 보면 정리하고 싶은 뭐 그런 느낌이다. 글을 쓰면 차분해지고 편안해진다. 가끔은 예민하고 치열해지기도 한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기에게 맞는 글쓰기 방식이 있다고 믿는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기에게 필요한 글쓰기 목적이 있다. 정답이나 지름길 같은 건 쳐다보지 않아도 된다. 글쓰기는 그냥 글을 쓰는 것 자체의 문제다. 글을 쓰지 않고 글쓰기를 잘할 수 있다는 어떤 방법도 믿지 않는다.





글쓰기를 욕망하다



자기 안에 글을 쓰고 싶다는 욕망이 없다면 먼저 그 욕망을 기다려야 한다. 최소한의 불씨라도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기록하고 남기고 싶다는 기본적인 욕망이 필요하다. 글쓰기에 대한 욕망이 없는 사람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긴 정말 어렵다.





글쓰기를 자극하다



각자의 글쓰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자기 내면의 글쓰기 목적을 잘 다루면 된다. 글쓰기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글쓰기 소재 또는 주제에 대한 강한 열정이 필요하다.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잘 관찰하면 글쓰기 소재를 발견할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낼 수도 있겠지만 일단 글쓰기로 자신을 드러내는 작업을 한번 해 보시라. 자기와 관심 분야가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글쓰기다.





함께 글을 쓰다



혼자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 함께 글을 쓰면 어떨까? 함께 모여서 같은 글을 쓸 수는 없다. 다만 글쓰기를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그들과 함께 즐겁게 글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 함께 글을 쓴다는 것이 꼭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여서 글을 쓴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도 연결되는 세상을 살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얼마든지 함께 글을 쓸 수 있다.



정말 마음이 맞는 사람과는 함께 책을 만들 수도 있다. 함께 글을 쓴다는 것은 함께 생각을 나누고 함께 경험을 나누는 것이다. 함께 나누면 함께 성장할 수 있다. 힘들 때 위로를 받을 수 있고 기쁠 때 함께 즐거워 해 주는 동료가 생기는 것이다.



함께 글을 쓰는 프로그램을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이제는 그냥 한번 시작해 봐야겠다. 글쓰기에 참고할 수 있는 책을 함께 보거나 각자 글쓰기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을 정리해서 얘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다. 누가 누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그런 글쓰기 모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어쩌다, 글쓰기를 권하다



어쩌다 글쓰기를 자주 권한다. 글을 한번 써 보시라고. 자신의 일상을 한번 기록해 보시라고. 읽고 있는 책을 정리도 해보고 느낌도 적어 보시라고. 지금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서 자신만의 목소리로 얘기를 해 보시라고. 기록된 자신의 글을 읽어 보시라고. 영민한 페이스북은 내가 작년에, 재작년에 오늘 날짜에 썼던 글을 보여주며 기억과 추억을 되새겨준다. 그리고 계속해서 페이스북에 오늘의 기록을 남기라고 속삭인다.



지금 내 책상 위에는 15년 동안 장르소설을 써 온 벨기에 출신 프로작가인 '바보 두지(Bavo Dhooge)'에 관한 얘기가 출력되어 놓여 있다. 15년간 소설책 100권을 썼다고 한다. 하루에 한 챕터씩 쓴다고 하며 글쓰는 순간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글쓰는 시간이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에 글쓰기를 권한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하면 좀 더 자세한 글쓰기 모임에 대한 안내를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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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매우 중요한 개인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글쓰기 역량을 끌어내 보시기 바랍니다. by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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