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모바일 디자이너에 도전하라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가 열병처럼 지나갔습니다. 드라마 제목처럼 우리 팀에는 지금 ‘모바일 별에서 태어나 지구로 불시착한 디자이너’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알음알음 열정적인 자원자들이 차곡차곡 필요한 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공개모집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끼 많고 재능있는 모바일 최적화된 디자이너는 다들 어디 숨었을까요?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모바일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있사오니 주위에 추천해 주실 분이나 자발적 추천도 가능합니다. 우리 팀에 들어왔으면 하는 모바일 특화된 디자이너의 조건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개인의 일상을 모바일로 대부분 해결하는 디자이너

이메일, 아이디어 스케치, 메모, 사진, 동영상 촬영, 신문 읽기, 웹사이트 서핑 등 일상의 대부분의 시간을 모바일로 해결하는 분이라면 모바일 디자이너로 자격이 충분할 듯 합니다. 여기에 주의가 산만하단 얘기를 들을 정도로 다양한 관심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주변을 관찰, 감시하는 자세를 가진 디자이너라면 더 환영입니다.

스마트폰 바탕화면을 앱으로 가득 채운 디자이너

스마트폰 바탕화면을 보면 거의 모든 페이지에 설치된 앱이 가득한 디자이너면 좋겠습니다. 사진 관련앱이 10개 이상은 있어야겠고 폰에 설치된 앱이 최소 100개 이상은 되어야 하겠지요~ 최신 앱이 나오거나 무료로 잠깐 풀리는 앱이 있으면 바로 다운로드하고 설치해서 테스트 해보는 디자이너라면 정말 좋습니다. 자신이 무슨 앱을 다운로드 받았는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저도 자주 그러는걸요~ ^^

일러를 잘하고 만화나 캐릭터를 잘 그리시는 분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드로잉 작업을 잘 하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토샵은 기본일테니 일러를 조금 더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손그림, 손글씨에 자신이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하는 분이면 더 좋습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iOS인 디자이너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팀에 있는 디자이너들이 안드로이드를 많이 쓰네요. iOS를 잘 이용하는 디자이너가 합류하면 균형이 맞을 듯 합니다. 뭐 꼭 아이폰 이용자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

손가락에 자신이 있는 남자분

아무래도 가끔은 스마트폰 화면의 앱을 터치하는 손가락을 촬영할 일도 생길 듯 합니다. 손가락이 가늘고 단정한 남자분이라면 촬영의 희소가치가 있어 우리 팀의 여자 디자이너 분들이 환영할 듯 합니다. 손가락 부분 모델로도 활동을 하실 수 있으니깐요. 아~ 현재 팀에 디자이너가 모두 여자분이라 남자분이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소셜 인큐베이터 2기로 참여

함께 하시는 분은 소셜 인큐베이터 2기 멤버로 합류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된 분들께만 공유할 수 있는 상황이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는 부정기적으로 소셜 인큐베이터를 모집하여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친 분들께 입사의 기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2014년도 하반기를 대비하여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디자이너 분을 발굴하는 중입니다. 경력은 2년차 이하인 분들에게 우선권을 드리려고 합니다. 모바일 디자인, 소셜 디자인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지원자는 저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자기소개 파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