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0년만에 오프라인 서점을 열다

  • 기사입력 2015.11.04 19:12
  • 기자명 트렌드와칭




2015년 11월 2일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20년 만에 첫 오프라인 서점을 열었습니다. 20년간 온라인에서 판매한 경험과 정보로 서점을 잘 꾸려나가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왜 지금 이 시점에 아마존은 온라인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을 오프라인 서점을 만드는데 사용했을까요?





아마존 오프라인 서점이 제공하는 3 가지의 가치를 보시면 왜 만들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유저가 웹에서 찾는 것만큼 또는 찾는 것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합니다. (웹에서 보여주는 별4 점 책 리스트, 오프라인에서 보여주는 별4 점 책 리스트 사진, 아이와 함께 하는 사진)



2 오프라인 서점이지만 가격은 온라인과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책 가격과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책의 가격을 온라인 가격으로 통합하여 가격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책을 구매하기 꺼려하는 심리를 없앴습니다.



3 이북(E-Book)에 처음 접근하는 유저들을 위해 서점에 전문가를 배치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킨들, 에코, 파이어 TV, 파이어 태블릿 시리즈 등을 실제로 체험하면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아마존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노력 뿐만 아니라 개인이 책을 소개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명 ‘북튜버’라고 불리는 유튜버들도 많습니다. 크리스틴은 여성 유튜버이며 책을 소개합니다. 책과 관련된 내용을 이용해 메이크업을 하거나 내용과 관련한 배경을 꾸밉니다. http://bit.ly/1PiKFVl 제시는 남성 유튜버이고 역시 책을 소개합니다. 자신이 이번달에 어떤 책을 읽을 지 소개하고 그 책들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듭니다. http://bit.ly/1SkHPyN



우리나라는 이제 막 온라인을 활용한 책 콘텐츠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예로는 북파인더가 있습니다. http://bit.ly/1WvSd7u







아마존의 자금력을 이용해 더 많은 매출을 발생할 수 있는 분야를 열지 않았습니다. 서점을 연 이유는 책의 가치를 알고 독서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아마존은 서점을 열지 않았을 겁니다. 독서에 관련한 문화는 다시 부흥기를 맞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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