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최대 SNS 페이스북이 인공지능 비서로 변신한다면

애플 시리, 아마존 에코와 인공지능 IQ 경쟁 예상! 전세계에서 매일 10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 가장 오랜 시간을 유지(Retention)시키는 비법을 지닌 치명적인 사람냄새 나는 기술을 터득한 페이스북이 이제 인공지능 기술로 유혹의 손길을 더 깊숙이 뻗쳐온다. 거부할 수 없는 편리함, 치명적 중독성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페이스북 인공지능 비서서비스, M

지난 8월에 처음으로 소개된 인공지능 비서서비스 “M”은 그동안 구체적 모습에 대해서 궁금증을 유발시켜왔다. 아직은 샌프란시스코의 백여명 한정된 유저들에게만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구체적인 기능은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몇몇 미국 기자들에 의해서 파악된 것으로는 페이스북 메신저 안에서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예약하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M과의 메신저 대화 몇 번으로 미국 국내선 비행기표 예약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서 완료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 관건은 폐쇄성이다. 페이스북 메신저 밖으로 나가지 않고 페이스북 생태계안에서 O2O의 끊김없는(Seamless) 경험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M의 편리성이 페이스북 메신저 안에서 오프라인의 다양한 서비스를 담아낼 수 있다면 그 파괴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수 있겠다. 심리학 전문가 집단 페이스북은 인간에게 가장 중독적인 기술은 인간다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본질을 건드리는 창조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

 

페이스북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모바일 미디어이면서 광고회사가 되었다면 M을 통해서 추구하는 것은 바로 오프라인의 서비스에 대한 장악력을 키워가려는 시도, 즉 O2O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참고기사 :  페이스북 M, 메신저에 개인비서 기능을 제공하는 의미는?

 

4살짜리 애플의 시리, 특별과외 시작

 

시기적으로 가장 앞서서 음성인식 인공지능의 영역을 상용화한 애플의 시리는 최근 더 똑똑해지려고 Vocal IQ를 인수했고, 더 잘 볼 수 있게 이미지인식 기술기업 Perceptio를 인수했다. ‘11년 이 세상에 태어나 이번달로 정확히 만 4세가 된 시리는 강남 엄마 못지 않은 극성 치맛바람을 일으키는 애플 팀쿡이 준비한 특별 과외를 통해 IQ의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예고하고 있다.

 

11개월짜리 아마존 알렉사, 신동의 탄생

 

다음달로 정확히 돌잔치를 해야하는 생후 11개월 아마존의 에코도 음성인식 인공지능에서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 360도 음성인식 스피커 에코의 애칭은 “알렉사” 이제 막 태어난 알렉사는 시리보다 세살이나 어리지만 더 말귀를 잘 알아듣는 신동이다. 여러 개의 마이크를 스피커 내부에 장착해서 360도 어느 방향에서 사람이 말을 해도 잘 인식한다. 자연어에 대한 인식능력도 애플 시리보다 뛰어나다.

 

알렉사의 진정한 강점은 날개를 달고 구름(Cloud)위로 승천했다는 것이다. 모든 검색과 연산, 서비스업데이트가 모두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뤄진다. 그만큼 학습의 여건이 월등한 알렉사다. “역시 요즘애들은 무섭다?!”

 

실리콘벨리에서 펼쳐지는 M, 시리, 알렉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IQ경쟁은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UX의 진화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스마트폰 화면에만 국한에서 UX/UI를 바라보는 것은 과거 지향적이다. 자연어인식은 기본이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조합된 새로운 무언가가 미래적 UX/UI의 모습이다. 

 

Outro. 한국 스타트업의 전략은?

 

실리콘벨리의 인공지능 치맛바람 속에서 강남 고액과외 선생이 되어보자!

실리콘벨리의 인공지능 신동 경쟁이 왜 중요하냐고?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이 군침을 흘릴만한 매력적인 기술의 일부분이라도 한국 스타트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개발할 수 있다면, 분명 높은 몸값에 기업을 매각하고 커다란 부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자연어 음성인식 분야가 될 수도 있고, 데이터 분석능력을 키워주는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일 수도 있다.

 

한국 스타트업의 바람직한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는 미국, 중국의 거대 생태계 리딩 기업들에게 매력적일 만한 기술에 집중해서 창업 2~3년 이내에 매각하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삼는 것이다. 그럼 기업을 매각하고 그 이후는? 수백억 이상 가치로 기업을 매각하고 두둑해진 주머니로 세계 여행하면서 힐링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서 다시 창업하고 또 2~3년 이내에 미국, 중국 기업에 매각하는 것이다. 이런 단기적 치고 빠지기 전략의 반복도 미국, 중국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를 면하는 유연한 생존 전략일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의 모아니면 도 식의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을 최대한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론일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새롭게 Hot해지는 사업의 변화에 민감하게 촉을 세우고 바라본다. 전통적 제조업에서 미래를 바라기엔 너무나 우울하기에!

 

[ 지구상 최대 SNS 페이스북이 인공지능 비서로 변신한다면?! ] – 애플 시리, 아마존 에코와 인공지능 IQ 경쟁 예상! 전세계에서 매일 10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 가장 오랜 시간을 유지…

Posted by 정주용 on Sunday, October 18, 2015

2015. 10. 18. 

경영 칼럼니스트 정주용 드림

 

이 분야는 음성인식, 음성명령, 음성비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스마트기기에 명령을 입력하는 가장 편리하고 자연스러운 방식이 말로 하는 것입니다. MS 코르타나, 구글 나우까지 포함하면 이 시장도 메신저와 함께 전쟁 중의 전쟁입니다. 음성인식 시장에 대한 또 다른 전망에는 뭐가 있을까요? by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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