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끝이 없고 안주해서는 변화 없다

배움은 끝이 없고 안주해서는 변화 없다 

특허 명세서를 쓰는 일은 세상에 아직 없는 지식을 규정하는 일이라 매번 어렵다. 내용이 잘 풀리지 않을때마다 머리카락을 쥐뜯다보니 어느새 책상 주위에는 머리카락이 쌓인다. 이러다 보니 단순 반복적이고 능숙하게 몸을 움직여 하는 일을 동경하게 된다. 해오던 분야가 아닌 더 넓은 분야의 일을 해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

특허분야도 특허명세서를 쓰는 일 뿐만 아니라 상표, 디자인, 특허분쟁, 특허거래, 기술평가, 기술거래, 특허정보조사, 특허맵, 미국특허실무, 유럽특허실무, 일본특허실무, 중국특허실무, PCT출원, 아이디어 사업화, 사업제안서, 제품제조, 투자 등 여러 분야가 있다. 20년을 특허분야에 종사했는데 정작 배워야할 것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그래서 생각했다.

직장생활에서 익힌 특허 지식과 경험을 현장에서 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해주자. 배우고 싶어하는 바람만 갖지 말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해 지식을 배우자. 나 자신에게만 가르쳐달라고 하면 그 분들이 시간내기 어려우니 여러 사람들을 초대해 같이 배우자.’

그런 마음으로 지난 3월에 첫발을 내디딘 오프라인 모임이 제3회 이병돈 IP 포럼(6월모임)으로 이어졌다. 이번 제3회 이병돈 IP 포럼(6월모임)에서 다루는 내용은 ‘특허출원 고급전략’과 ‘지식재산 스토리텔링’ 그리고 ‘돈아이디어 발상 노하우’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이라 정작 자신은 강의 내용에 몰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번에는 강의가 시작되면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청중이 되어 쏟아지는 강의 인사이트 샤워를 만끽하려 한다.

 

<이가희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

 

이가희 박사님은 시인이고 대학에서 문학과 스토리텔링 강의를 하는 교수님이다. 지식재산분야도 전공하셨다. 이는 단순히 공학도의 입장에서 기술(technology)로만 풀어가던 지식재산이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이 융합된 지식재산의 새로운 활로가 열렸음을 의미한다. 

지식재산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냄으로써 수많은 지식재산들이 사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저자의 책을 구매해 읽어봤다. 평이한 내용도 있었지만 전문 내용이 있어 반드시 현장 강의를 듣고 싶었다.

단언컨대 앞으로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은 침체된 지식재산 분야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은 해결책이 되리라 확신한다. 나 역시 사업 분야에 지식재산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키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황명찬

<황명찬 굿아이디어창조연구원 원장>

3번째 강의는 황명찬 교수님의 ‘돈아이디어 발상 노하우’이다. 황명찬 교수님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지만 대학과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다. 마윈과 손정희 회장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황명찬 교수님 말씀으로는 마윈과 손정희 만큼의 똘아이가 되려면 당신은 아직 멀었다고 하셨다.

첫 만남에서 그의 적극적인 에너지가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몇 번의 만남을 통해 진면목을 알게 됐다. 그 분의 아이디어와 발명에 대한 열정, 창의력과 에너지, 실행력이 나 자신에게는 없었다.

스스로 변해야 한다. 익숙함이 아니라 황 교수님과 같이 열정과 에너지에 공명할 수 있는 머리가 깨어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번 제3회 이병돈 IP 포럼은 완급 조절이 매우 잘 되어 있다. 

이가희 박사님의 강의는 조용 조용하면서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고 황명찬 교수님의 강의는 마음을 여는 사람에게 굳은 머리를 확 열어주는 드래곤 볼의 힘을 갖고 있다.

*제3회 이병돈 IP 포럼 참석 신청하기 – 16. 6.23(목) 저녁 7-9시 *

글 : 이병돈 소셜아이피허브 대표(siphub@gmail.com)

이병돈 (2)

이병돈 소셜아이피허브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병돈 IP 비즈니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허사무소와 출원인들을 연결하는 IP 프렌즈 프로젝트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이병돈 IP 포럼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
읽어들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