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매출 경신한 애플, 2016년에도 계속 성장할 것인가?

  • 기사입력 2015.10.28 18:19
  • 기자명 트렌드와칭


2015년 10월 27일 애플은 그동안의 분기실적 중 최고 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폰 판매 실적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과때문에 항상 반복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과연 애플은 계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까요?







예상을 넘어선 실적



전반적으로 애플은 2014년과 비교했을 때 31% 이익이 증가했고 매출은 22% 증가해 500억달러 이상을 벌었습니다. 이 실적은 월 스트리트의 예상을 넘어선 결과입니다.



애플은 2016년 1분기 매출을 760억달러에서 780억달러 사이로 예상합니다. 애플의 이같은 긍정적인 예상과는 달리 월스트리트에서는 2015년 대비 4%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성장할 수 있는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성장은 중국의 힘



애플이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중국시장의 힘이 컸습니다. 2014년 4분기 중국에서 이익이 약 62억 달러였다면 2015년 4분기에는 두 배인 약 120억달러였습니다. 2015년 4분기 총 매출의 약 25% 해당하는 매출이 중국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중국 시장에서 애플이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중국 시장의 성장과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iOS유저로 전환시킨 것 그리고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유저들을 끌어온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습니다.





계속 성장할 수 있는가?



지속적인 매출 상승과 성장률 유지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탠포드 번스타인사(Sanford C. Bernstein)의 Toni Sacconaghi는 “아이폰은 2016년에도 수익이 증가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2015년에는 2014년보다 성장률이 조금 증가했지만 지속적으로 성장률이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문에 대해 팀 쿡은 “올해는 아주 성과가 좋은 해였고 잘 마무리 하고 있다. 전세계에 그것을 증명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주 성과가 좋았지만 이것은 아이폰에만 해당하는 상황입니다. 아이패드 판매율은 2014년과 비교해서 20%나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패드를 포기하지 않고 2015년 11월에 출시할 아이패드 프로에 더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반면 애플워치는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뤘습니다. 2015년 4월에 출시한 애플워치는 “기타 품목”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기타로 분류된 애플TV, 비츠 액세서리, 아이팟을 모두 합하면 2015년 2분기에 30억달러 매출, 3분기엔 26억달러의 매출 성과를 올렸습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습니다. 앞으로도 팀 쿡이 있끄는 애플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러분들의 예상은 어떤가요? by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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