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생각의 신이 되어라

사람의 생각은 참으로 신기하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 출발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는 것도 바로 ‘생각’ 덕분이다. 생각이 없었다면 아무 것도 창조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생각이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오늘은 ‘생각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생각이란 대체 뭘까? 생각은 마음, 사유, 정신이라고도 한다. 생각의 사전적 의미는 ‘결론을 얻으려는 관념의 과정,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정신 활동’이라고 나와 있다. 우리는 생각이 무엇인지는 대충 다 안다. 하지만 어떤 생각이 좋은지는 잘 모른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I think, therefore I am.)’라는 위대한 명제를 세상에 선보였다. 신의 영역에서 처음으로 인간 주체의 생각을 정의한 것이다. 생각하지 않는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존재는 사유로써 보장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또 로마제국을 다스렸던 위대한 황제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결국 생각으로 우리는 인간으로 존재하게 되고, 생각으로 우리의 인생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즉, 생각이 인생을 만든다.

이처럼 생각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하느냐는 인생의 운명을 바꾼다. ‘인간관계론’으로 유명한 카네기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평생 동안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을 세 문장으로 말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는 "평생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우리의 생각이 지니는 엄청난 중요성입니다. 생각이 우리를 만드 는 것이므로, 내가 당신이 생각하는 바를 안다면, 당신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을 바꿈으로써, 우리는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생각을 하여야 할까? 어떤 생각이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까?

생각은 마치 우리의 뇌라는 빈 컵에 각종 물이 들어오는 것과 같다. 그런데 어떤 컵은 각종 오물이 들어 있는 컵이 있고, 또 어떤 컵은 깨끗한 상태로 유지될 수도 있다. 그렇듯 우리의 뇌는 그 사람의 ‘생각과 경험’에 의해 쌓여지고 담겨진다.

철학책을 보면 여러 사상가들이 답도 없는 변증법의 논리에 빠져 있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된다. 복잡한 언어 유희에 지나지 않은 정의들이 난무한다. 그러면 무엇을 우리 생각에 담아야 할까? 이 시대의 철학자 이어령 교수는 <지성에서 영성으로>라는 책에서 ‘지금까지 각종 철학적 사상과 이론을 공부(지성, 知性)했지만 허무하더라. 결국 마지막에 내가 찾은 것은 성경의 진리말씀(영성, 靈性)’이라고 고백하였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는 신이다(요 10:35)’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즉 자신의 생각(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는 신과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혜의 왕,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잠언서에 고백하였다.

“생각이 신(神)입니다. 생각이 자기 경호원입니다. 생각을 잘하고 성삼위를 머리삼고 무장해야 그 생각이 신이 되어 자기를 옳은 길로 인도하고, 그 생각이 자기 경호원이 되어 자신을 지켜 줍니다.”(R『생각이 신이다』에서)

사람은 생각으로 살아간다. 생각이 잘못되면 실패하고 고생한다. 자기 생각을 버리고 절대자 하나님의 생각으로 그의 몸이 되어서 살면 신과 같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 ‘내 삶은 사막 가운데 있어도 시원한 물가에 있는 나무와 같다’고 고백한 다윗의 마음과 같다. 에레미야도 다음과 같이 증거했다.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에레미야 17:7~8)

살아 있는 마음을 늘상 가지고 싶은가? 그러면 주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공급받는 삶’이 될 수 있고, 참 포도나무에 접붙임을 받는 인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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