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마음이 힘들고 어지러울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살다보면 마음이 각종 번뇌에, 잡념에, 불필요한 곁가지들에 쌓여 있을 때가 종종 있지 않나요? 아무 것도 생각이 안 나고, 의욕도 생기지 않으며, 멍하니 있을 때가 있죠? 그럴 때 당신을 어떻게 하나요? 어떻게 마음을 이겨냅니까? 그것을 다스릴 ‘두 가지의 비밀’ 이야기가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아이디어가 솟아나지 않습니다. 아무 것도 하기가 싫죠. 각종 망상으로 가득 쌓여있게 되죠. 샘물 속에 흙탕물이 가득 쌓여있어 그 속을 볼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지난 금요일 아무 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제 사무실 창문을 열었어요. 작은 창문 사이로 나무들이 보입니다. 새들이 지저귀네요. 그러는 사이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납니다. ‘아 저 나무는 저리도 조용히 겨울을 인내하며 묵묵히 봄을 맞이하는구나. 잎사귀들이 조금씩 올라오네, 그래 저거군’하며 스스로 회복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린 결론입니다.

아무 생각이 안날 때 자연을 찾아가 보세요. 자연만물을 찾아가세요. 너무 거창하고 큰 것을 보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변, 내 바로 옆 ‘한 그루 나무’를 자세히 바라보세요. 거기에는 위대한 창조법칙, 위대하고 아름답고 신비한 창조물을 볼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잎사귀처럼, 겨울 속 깊이 차가운 냉기를 뚫고 ‘조용히 나오는 기운’을 느껴보세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보세요. 그 사이 지저귀는 새소리, 이 모든 게 완벽한 창조물, 완전한 조화이지 않습니까. 

그 속에서 당신은 서서히 근본의 세계와 마주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조금씩 조금씩 느끼기 시작합니다. 회복의 전초(몸풀기)가 시작된 것이죠. 그리고는 다시 나의 곁가지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내 삶에는 불필요한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불필요한 만남들, 불필요한 소리듣기, 불필요한 스마트폰 누르기, 각종 불필요한 곁가지들, 그것을 잘라내야 합니다.

삶은 단순함에 그 비밀이 담겨져 있답니다. ‘성공하고 싶은 자 단순해져라’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요. 심플하게 살기, 물건, 옷장, 시간, 몸, 마음, 갖가지 곁가지들을 버려보세요. 그러면 샘물의 흙탕물이 걷히기 시작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버려보아요. 보이지 않던 바닥의 샘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깨끗한 ‘또 다른 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조금 멀리는 산을 바라보세요.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보입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삶이 기쁨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발견합니다. 감사가 나옵니다.

이번에는 제 자신에게 다시 한 번 말해 봅니다. “마음이 어지러운가? 그러면 자연으로 돌아가라. 자연으로 가서 작은 풀 한포기, 잎사귀 하나, 나무에 붙어있는 작은 생명체들을 바라보라. 그리고 곁가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나의 불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떠올려보라. 그러면 나의 맑은 샘물이 다시 솟아나 흙탕물을 밀어 없앤다. 맑은 샘물은 나의 삶을 가득 채운다. 자연을 찾고 그 품으로 들어가 호흡해 보자. 나의 살아있는 마음이 우주에 차오른다. 나는 감사의 콧노래로 행복의 날개를 편다.” 

“자연만물을 자세히 보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For the invisible things of him from the creation of the world are clearly seen, being understood by the things that are made, even his eternal power and Godhead; so that they are without excuse)

– 로마서 1:20

댓글
읽어들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