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어떻게 볼 것인가?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 정보를 트럼프 대선에 활용했다는 내용이 밝혀지면서 페이스북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기사를 살펴본다.

 

"개인정보 유출 파문은 페이스북 DNA의 문제" – 연합뉴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앱 개발자나 광고주에게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 사업이다

페이스북 내규에 데이터를 구매한 개발자나 광고주가 제3자에게 해당 데이터를 넘겨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데이터 유통 감시가 어렵다

페이스북의 이용자 정보를 수집하거나 페이스북을 통한 여론 조작 등 점점 정치 집단이나 외국 정부의 조작에 취약한 플랫폼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페이스북은 광고 수익을 얻는다)

페이스북은 이미 2016년에 이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이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페이스북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적극적으로 빠른 입장 표명을 해 왔던 마크 저커버그가 아직은 입장 표명이 없다. 이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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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사태' 남의 나라 일 아냐…위장앱 당신의 개인정보 노린다 – 이데일리

페이스북 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페이스북 앱을 통해 수집된 정보가 개인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넘어가는 것을 예방하거나 방지하기 어렵다는 점이 근본적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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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TC,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 조사…이틀째 주가급락 – 연합뉴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1년 고객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정책 변화시 이용자 동의를 받도록 FTC와 합의한 바가 있다

페이스북에 이같은 고객동의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FTC는 페이스북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20일 6.77% 하락하였고 FTC 조사 소식과 함께 21일 오전 현재 4.8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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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명 정보 샌 ‘데이터 스캔들’ … 최대 위기 맞은 페이스북 – 중앙일보

2004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에서야 이 사태를 파악하고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알았다고 하는데 더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당시 CA에서 일했던 크리스토퍼 와일리가 이 내용을 17일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고발했다

트럼프를 지지해 온 헤지펀드 억만장자 로머트 머서가 2014년 미국 중간선거 때부터 당시 신생 데이터 기업이었던 CA에 투자를 했다

페이스북의 보안을 총괄하는 알렉스 스테이모스 최고정보책임자(CISO)는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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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1. 페이스북의 수익모델이 이용자 개인정보를 기준으로 맞춤광고를 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팔아서 광고주로부터 돈을 버는 수익모델을 바꾸지 않는 한 이런 문제는 계속 생길 수 있다. 페이스북 스스로 개인정보로 맞춤광고를 하며 돈을 버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페이스북 앱을 통해 써드파티들이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 개인정보를 획득하면 기업이나 기관들도 개인맞춤 광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구조적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2.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각자의 개인정보를 최대한 삭제하고 의심스러운 페이스북 연동앱을 모두 삭제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페이스북과 연동하는 앱은 신중하게 설치해야 한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앱 설치에 동의했다고 해도 그 정보가 다시 또 다른 제3자에게 제공되는 것을 예방하고 방지해야 하는 책임을 페이스북에 물을 수 있다. 페이스북은 제3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어떤 예방과 조치를 취했는지 해명할 의무가 있다.

내 페이스북에 설치된 앱 확인하고 지우기 [앱제거 방법]

3. 페이스북 앱을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를 불법 활용한 또 다른 제보나 사례가 이어질 것인가? 미국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고 트럼프 정부에 대한 정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페이스북이 이런 정치 공방의 중심 플랫폼이 되고 있다. 또 다른 제보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등장한다면 페이스북은 더 곤란한 상황으로 빠져들 것이다. 정황상 위험해 보인다.

4. 과연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떤 입장 발표를 할 것인가? 그동안 여러 페이스북 사태에 빠르고 단호한 입장 표명을 보였던 마크 저커버그가 이번 사태에 대해서 밝히게 될 입장 표명은 비슷한 IT 기업들에게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 2017년 페이스북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다짐했던 마크 저커버그에게 또 다른 숙제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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