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블록체인 기술’ IBM 앞섰다

2018년 11월 21일 CCN 보도에 따르면 시장 전망 컨설팅업체 ABI리서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 이하 BaaS)플랫폼 순위에서 MS가 1위를 차지했다. [기사 원문보기]

ABI리서치 플랫폼 순위, 1위 MS

ABI리서치의 플랫폼 순위에 따르면 1위는 MS가 2위는 IBM이 차지했다. 두 기업은 오라클, 아마존, 알리바바, SAP 등의 기업들과 큰 격차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ABI리서치는 해당 기업들의 BaaS 개발 상황을 “시장 침투력, 개념증명, 파일럿, 생태계 지원과 같은 ‘혁신성 기준’과 플랫폼 다양성, 주요 기능, 개발 인력, 자체 솔루션 통합과 같은 ‘도입 기준’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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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MS의 BaaS인가?

MS의 BaaS 플랫폼이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합되어 있다는 점과 다양한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경쟁사보다 우위에 위치해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애저 블록체인 워크벤치(Azure Blockchain Workbench)’라고 ABI리서치는 밝혔다. 블록체인 워크벤치는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앱 개발 도구이다. 워크벤치를 이용하면 기업 및 개발자들은 자동화된 인프라스트럭쳐 셋업을 통해 블록체인 상의 앱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MS의 애저는 현재 이더리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R3 코르다(R3 Corda), 쿼럼(Quorum), 체인 코어(Chain Core), 블록앱스(BlockApps) 같은 개발 플랫폼들을 지원한다. 최대 경쟁사인 IBM이 아직까지 리눅스 재단의 하이퍼레저(Hyperledger) 플랫폼만을 지원하는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개발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MS와 IBM의 대결 최후의 승자는?

ABI리서치에 따르면 MS는 전반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혁신적인 면을 앞세워 IBM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말했다. IBM은 하이퍼레저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BM은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 라는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 하고 있다.

(푸드 트러스트: 각 식품 공급 단계에서 가시성을 높이고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재배자, 처리자, 도매업체, 유통업체, 제조업체, 소매업체 및 기타 모든 관리자의 협업 네트워크)

BaaS 플랫폼 점유율 1,2위와 기타 기업들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1,2위 기업인 MS와 IBM의 양자구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위인 IBM이 혁신성을 앞세워 MS를 바짝 뒤쫓고 있지만 2015년부터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한 MS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다.

BaaS에서의 중요한 요소는 구축의 편리성, 다양한 플랫폼 제공,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와의 결합이다. MS는 블록체인 워크벤치를 활용해 고객들의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의 편리성을 확보했으며 이더리움, 하이퍼레저, R3 등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여러 종류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블록체인은 기반기술이기 때문에 기존 비즈니스와의 결합이 중요하다. MS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BaaS를 통합시킴으로써 기존 비즈니스와의 결합을 용의하게 만들었다.

IBM이 빠른 시일내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거나 애저 개발환경보다 편리한 개발환경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MS와의 격차는 더 벌어져 1위를 탈환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작성자: 한양대 학생기자 류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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