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PC MMORPG, ‘로스트아크’ 의 반격

MMORPG 란 대규모 대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이다. 초창기 대한민국의 온라인 게임은 MMORPG가 승승장구 했지만 2010년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다. MMORPG의 침체상황에서 MMORPG 최후의 라는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점유율 3위 달성

출처: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 분석기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출항한 ‘로스트아크’는 최고 동시접속자수 35만명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이 기록은 2010년에 10만명을 달성한 ‘테라’의 기록을 깨는 것이다.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여 2018년 11월 27일 기준으로 2017년에 돌풍을 일으켰던 ‘배틀그라운드’ 와 근소한 차이로 3위의 자리에 올랐다.

역대 최고라는 성적을 갈아치우며 순항하는 ‘로스트아크’의 비결은 무엇일까?

높은 완성도와 타이밍의 산물

​출처: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로스트아크’는 7년의 개발기간동안 1000억원이 들어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발비가 들어간 게임이다. 200여명의 인력이 콘텐츠 개발과 안정화 작업에 참여했다. 대형 게임사 개발 스튜디오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콘텐츠양과 완성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며 호평했다.

2014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출시 당시 큰 성과를 거둔 것을 제외하면 최근 몇년 간 MMORPG가 종종 출시되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딱히 경쟁자가 없는 이 때 기대주였던 로스트아크가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을 국민청원까지 끌고 간 서버 문제

너무 많은 기대를 받은 탓일까? 로스트아크는 오픈 첫 날부터 접속 폭주로 인한 서버 오류로 유저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접속자 규모 대비 부족한 서버 상황의 결과였다. 중국인들이 사설 중국어 패치를 이용한 클라이언트를 이용하여 접속한 것까지 확인되자 ”로스트아크 포함 수많은 한국 게임 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인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 요청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후속조치로 2018년 11월 24일 2개의 신규서버를 오픈하면서 대기열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 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대세인 모바일게임을 거스를 수 있을까

요즘 대세인 모바일 MMORPG는 리니지2를 필두로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했다. ‘자동사냥’이 탑재되어 이용자가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사냥을 하고 성장했다. 다른 일을 하면서 게임을 하는 게 가능해졌다. 진행속도도 빨라져 이용자가 다른 일을 하면서도 게임 캐릭터가 성장하고 모바일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어디서든 게임이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지원길 대표이사는 “PC MMORPG는 여전히 필요하다” 고 강조하며 로스트아크를 통해 PC MMORPG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전망

엔씨소프트는 2018년 11월29일 ‘리니지’ 리마스터 버전을 공개하고 넥슨은 로스트아크의 대항마로서 ‘아스텔리아’를 2018년 12월13일 출시한다.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PC MMORPG의 경험이 적은 젊은 20대의 공략과 모바일이 아닌 PC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을 어필해야 된다. 이용자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출시된지 3주밖에 지나지 않아 장기 흥행 여부는 대학생들의 방학인 2019년1~2월 에 확인 가능할 것이다.

(작성자: 한양대 학생기자,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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