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 84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키움・엠포드가 리드하고, 포스코가 전략적투자자로 참여

국내 최초의 도심 자율주행 차량 ‘스누버’를 개발한 서울대학교 출신 연구진이 모여 만든 자율주행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가 690만달러(약 84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토르드라이브의 누적 투자금액은 940만달러를 달성하게 됐다.

2020년 4월21일 토르드라이브는 키움증권과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가 결성한 신기술투자조합(이하 키움・엠포드)과 포스코가 출자한 포스코 GEM1호 펀드(운영사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키움・엠포드가 리드하고 포스코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토르드라이브는 이번 투자를 통해 4-5단계 완전자율주행 솔루션의 성능 고도화와 실제 서비스 접목이 가능한 실질적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이루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완전자율주행 종합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10년 동안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 도심지역 일반도로에서 4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

2018년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서 글로벌 하드웨어 체인스토어인 에이스 하드웨어와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2019년에는 이마트와 함께 국내 최초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2020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개인 운송수단을 개발해 투입하여 실제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유럽의 글로벌 Tier 1 기업과 공동으로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해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토르드라이브 계동경 대표는 “토르드라이브의 목표는 보여주기식 자율주행 기술이 아닌 대중이 보편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이다”라며 “2020년 완전 무인자율주행 차량의 실제 서비스 적용을 시작으로 근시일 내에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에 토르드라이브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제품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는 토르드라이브가 목표로 하는 실질적인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현실화 하고 다양한 시장 개척 및 발굴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기술의 제품화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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