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비즈니스 기업 브레인콘텐츠, 100억 투자 유치

산은캐피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로부터 총 1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 브레인콘텐츠가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앞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수합병(M&A)에 나설 전망이다.

브레인콘텐츠는 산은캐피탈을 포함한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20년 6월 23일 밝혔다.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으며 납입일은 2020년 6월 30일이다. 전환사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언택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M&A자금으로 활용한다.

수년간 브레인콘텐츠는 기업 인수와 신규사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2014년부터 국내 1위 택스리펀드 글로벌텍스프리를 비롯해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 스와니코코를 인수했다. 2020년에는 사업 다각화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상장사 메디프론디비티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550억원 수준이던 메디프론의 시가총액은 현재 1400억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주력 비즈니스인 언택트(비대면)분야 기업의 지분투자나 경영권 인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인콘텐츠는 콘텐츠 비즈니스 회사답게 언택트 포트폴리오 비즈니스를 강화하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또복권 포털사이트와 무협·액션 웹툰 플랫폼 핑거스토리, 온라인 천연화장품 쇼핑몰 스와니코코, 국내 최대 NMS 보안솔루션 넷크루즈, 국내 1위 택스리펀드 글로벌텍스프리, 바이오 신약개발 메디프론 등 약 10여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IT매니지먼트 분야의 솔루션 개발사인 넷크루즈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한국판 뉴딜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국가망 5G 전환, 5G·AI 융합,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한다. 공공부문 조달시장 확대를 통해 정부의 국가기반시설(SOC) 투자가 이뤄진다면 각종 시스템 보안로그의 수집저장 분석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넷크루즈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문종욱 브레인콘텐츠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재택근무, 온라인쇼핑, 원격교육, 화상회의 등의 비대면 소비와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유치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이라도 비대면 사업과 직결되거나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시기에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 자금으로 미래 성장을 위해 인수합병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전략이 돋보인다. 어려운 때일수록 사업 기회가 더 많을 수 있고 인수합병을 통해 단기간에 사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브레인콘테츠의 향후 인수합병 기업이 어디가 될지 지켜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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