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모바일앱의 보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의 9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유용한 모바일앱의 사용이 늘어나서 생활이 편리해지는 점도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노출에 대한 부분은 항상 문제가 된다.
Brightest Flashlight 앱이 몰래 개인정보를 빼돌림
안드로이드앱 중에서 Brightest Flashlight 라는 앱이 있다. 플래시 기능을 하는 앱으로 다운로드만 5천만건이 넘었고 리뷰 평점도 4.8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앱이다. 그런데 이 앱이 사용자 몰래 개인정보를 다른 곳으로 넘겼다는 소식이 있어 공유한다.
모바일앱 설치 방식과 정보활용 동의 과정 개선이 필요
이 앱이 개인정보를 광고주들에게 몰래 빼돌렸다고 한다. 위치정보와 기기정보를 제 3 사업자와 광고주에게 넘겼다는 소식이다. 앱을 설치할 때 충분하게 정보활용에 대한 동의를 받지 않거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설치하는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앱을 설치할 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설치과정에 보여지는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점을 악용하거나 알려야 할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경우는 앞으로 더 큰 문제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Brightest Flashlight 와 같이 고의적으로 정보활용 동의를 거치지 않고 제 3 사업자나 광고주에게 정보를 넘기는 일들이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다. 해외 유명앱들은 비교적 개인정보를 잘 지키는 편인데 이번 사례는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모바일앱의 활성화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침해문제는 함께 고려되어야 할 이슈다.
@ 혹시 자신의 스마트폰에 이 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바로 삭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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