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페이스북 광고예산을 재편성하라

  • 기사입력 2013.11.27 13:11
  • 기자명 배운철


2012년 5월 기업공개한 페이스북의 성장이 놀랍다. 모바일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전환시킨 것이 지금까지는 성공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을 통한 광고매출도 계속해서 늘고 있어 이 부분이 현재까지는 투자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주요 매출은 결국 광고상품을 통한 매출이다. 페이스북의 맞춤형 광고는 현재까지 가장 매력적인 광고상품이다. 페이스북의 월간액티브 이용자수는 12억 6천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페이스북의 광고와 관련된 의미있는 통계자료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소셜 마케킹 회사인 위시판드(Wishpond)에서 발표한 인포그래픽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 페이스북 광고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관점에서 뛰어나다.




  1. 연결 : 목표고객에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음


  2. 참여 : 광고를 본 고객이 광고에 반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효과적임


  3. 성과 : 다른 온라인 광고보다 광고성과를 끌어내는데 더 효과적임





모바일 페이스북 이용자



모바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평균 하루에 13.8번 페이스북에 로그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이용자수는 8억7천4백만명이다. 모바일 이용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상품에 대해서 더 열심히 살펴봐야 한다.





함께 읽기 : 2014 소셜미디어 마케팅 포커스 10가지 #1편 – 광고시장은 페이스북 맞춤광고로 전환





페이스북 광고 성과



페이스북 광고 성과에 대해서 다들 궁금해하는데 참고할만한 정보가 있다. 페이스북 광고를 통한 전환비용은 다른 온라인 광고 평균보다 35%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전환율에 대한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온라인 평균보다 브랜드 노출에 대해서는 31% 이상 성과가 좋음


  • 온라인 평균보다 광고 연상효과가 98% 이상 높음


  • 온라인 평균보다 공유, 확산효과가 192% 이상 높음



페이스북에서 사업을 하는 소매사업자들이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했을 때 클릭율(CTR : Click Through Rate)은 2012년 대비 3.75배가 더 늘었다. 현재 클릭율은 2013년도 3분기 기준으로 0.20% 다. 이 결과가 각 사업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출 대비 클릭수이기 때문에 자체적인 클릭율의 기준으로 삼고 광고성과 분석을 하면 되겠다.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에서 그동안 집행한 페이스북 광고 성과는 이 기준보다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페이스북의 최적화 노출광고(Optimized CPM)를 활용할 경우 CPC 광고 비용의 85%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집행해 본 결과 이 정도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느끼기는 어려웠고 최적화 CPM 광고상품의 성과는 좀 더 다양한 필드 테스트가 필요한 상품이다. 단기간 광고성과를 기대한다면 최적화 CPM은 클릭수가 좀 적다고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사업자가 오프라인이나 다른 채널에서 확보한 고객들의 이메일 주소를 활용하여 페이스북 이용자를 찾아서 타겟팅 하는 광고상품인 커스텀 오디언스(Custome Audience)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B2B 사업자의 경우 20%~30% 정도의 매칭율을 보였고 B2C 사업자의 경우 70%~80% 정도의 매칭율을 보였다고 한다. B2B 사업영역에서 이메일 매칭율이 떨어지는 이유로 일을 할 때 사용하는 메일 계정과 개인메일 계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B2C 사업자의 경우 오프라인이나 다른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확보한 이메일을 바탕으로 페이스북 이용자를 찾아내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이 광고방식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페이스북 광고의 가장 핵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 뉴스피드 광고 적극 활용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광고는 오른쪽 사이드바에 나오는 광고보다 클릭율은 28배 이상 높게 나오고 광고집행 비용에 대한 ROI 관점에서는 15% 저렴하게 집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른쪽 사이드바 광고는 모바일로 전환되는 시대에 전략적으로 줄여나갈 것으로 보이며 뉴스피드 광고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광고가 더 넘쳐나기 전에 뉴스피드 광고효과를 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페이스북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



페이스북 광고는 사업주가 직접 집행을 해도 되고 개인이 직접 집행을 해도 된다. 다만 페이스북의 다양한 광고상품에 대한 경험과 광고 이미지 및 카피에 대한 기획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현재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는 고양시, 부천시, 다이소, 어도비 코리아 등 다양한 고객사의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 광고에 대한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한다. 아래는 몇 가지 주목해야 할 전략들이다.




  • 광고 이미지 선정과 디자인을 잘해야 한다

    뉴스피드에서 목표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광고 이미지 제작은 성공의 필수요소다


  • 광고 이미지에 작은 효과를 만들라

    광고 이미지에 테두리를 만드는 것만으로 클릭율을 100% 증가시킬 수 있다


  • 관심분야를 타겟팅 하라

    관심분야를 타겟팅할 경우 전환율이 30%~50% 증가한다


  • 광고상품은 지속적으로 비교테스트 하라

    A/B 테스트를 통해서 성과가 좋은 광고를 선택하라. 95%까지 성과를 높일 수 있다





광고예산을 재편성하라



본인이 고객사 상담을 할 때 늘 강조하는 얘기가 있다. 페이스북 광고를 위해서 별도의 예산을 편성할 필요는 없다. 다만 원래 계획하고 있던 예산의 10%~30% 정도의 예산만 페이스북 광고로 먼저 집행을 해 보라는 것이다. 페이스북 광고가 잘 맞는 사업과 캠페인이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점점 더 많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므로 페이스북 광고상품에 대한 이해와 활용은 앞으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연말연초 대목을 노리고 이벤트와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면 페이스북 광고를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페이스북 광고 상품과 성과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 부분은 페이스북의 광고정책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지속적으로 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고 성과분석을 하면서 역추적을 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 광고상품 중에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관심분야별 타겟팅을 할 수 있는 광고는 페이스북 광고가 최선이다. 마케터는 가장 좋은 도구를 활용할 뿐이다. 페이스북 광고 집행에 대한 상담은 언제든지 환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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