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통합마케팅을 기획하려면 전세계인이 즐기는 소셜 랜드마크를 알아야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등장하면서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제 마케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 6월26일 진행되는 어도비 CS6 신제품 발표회 행사만 해도 오프라인 행사 준비와 온라인 프로모션이 유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사전신청을 하고 SMS 로 확인 문자를 보내고 행사 당일에는 현장 상황을 올레온에어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CS6KR 해시태그로 트위터 실시간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몇 가지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더 적용해 볼 예정인데 행사 마친 후 재미있는 포스팅을 예정 중이기 기대해 주시길~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재미있는 자료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한다. “Social Landmarks Around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된 내용인데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체크인을 많이 하는 도시와 지역이 어디인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이다. 전세계에서 25가 지역을 최고의 “소셜 랜드마크” 지역으로 선정한 것이다. 가장 많이 체크인을 한 장소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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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 스포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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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 공공지역 – 광장, 거리, 공원, 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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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 : 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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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 : 콘서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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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 : 쇼핑센터, 쇼핑몰

쇼핑몰을 주목하라

선정된 장소에서 쇼핑관련 장소는 25개 도시 중 19개 도시에서 Top 10 랜드마크에 포함되었다. 쇼핑센터나 쇼핑몰을 연계하여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기획한다면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서울의 동대문이 쇼핑몰 장소 중 하나로, 롯데월드가 놀이동산으로 선정되어 있다. ^^ 여행 좋아하는 분들은 여행가는 도시의 쇼핑몰과 놀이동산 확인해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날씨도 변수가 된다

따뜻한 기후의 도시들에서는 야외 장소가 더 많이 선정되었다. 날씨와 기후에 따라서 활동 장소가 다르다는 것을 이번 통계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추운 기후의 도시들에서는 콘서트 장소나 바(bar)에서 소셜활동을 많이 했다. 국내는 사계절에 따라 소셜 활동을 끌어낼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여름에 A사에서 진행할 계획인 행사가 확정되면 이와 관련된 정보를 다시 한번 공유하도록 하겠다.

같은 지역, 다른 장소

같은 지역 내에 있어도 특정 장소나 위치에 대한 체크인 활동이 다르다는 것은 흥미롭다. 뉴욕의 경우 “자연사 박물관”이 가까이 있는 “센트럴 파크”나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보다 더 많은 체크인을 한다. 어떤 지역이 왜 더 많은 체크인을 유도하는지 잘 분석하면 해당 장소에 대한 프로모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현재 지자체 관광지, 지역 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자문을 준비 중인데 이번 자료의 결과도 잘 분석해서 참고할 예정이다.

SoLoMo (Social Location Mobile) 시대에 위치정보, 소셜 체크인, 사진 공유 등의 활동들을 어떻게 잘 끌어내느냐가 온오프 통합마케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전 세계 25개 지역의 소셜 랜드마크 자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 자료는 자료일 뿐. 이런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것이냐의 문제. 서울의 가로수길은 페이스북 공식 자료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장소가 되었네요~ ^^ 여러분은 어떤 도시, 어떤 장소가 제일 흥미로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