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 시장규모는 60조 글로벌 시장

  • 기사입력 2016.01.15 10:56
  • 기자명 최재율





2014년 부터 태국 관광청은 “태국스러움을 통한 보다 많은 관광수익 창출(Higher Revenue through Thainaess)”이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부터 시작 하여 많은 노력으로 태국은 쿠테타와 홍수 그리고 데모 등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를 이겨내고 2015년 관광객 최고의 수치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악재에도 태국의 관광 사업은 성장



아래 표를 보면 약 3000만명을 넘는 수치로 예상됩니다. 평균적으로 4/4분기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기도 합니다. ( 극성수기 12월 ~ 2월_ 태국기준)




대륙별 관광객 통계를 보면




상기 데이터를 보면 한국과 다르게 장기 여행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평균 11일을 머무는 것은 타 국가에 비해 장기 체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호텔 가성비가 5성급 호텔을 10만 원 이하로 머물 수 있는 곳은 동남아시에서도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극성수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메리어트 호텔 조차도 한화 10만원이면 머물수 있고 태국의 프로모션인 2+1 ( 1Night Free)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많아 관광객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아코르 계열 최상위 호텔인 소피텔 호텔도 종종 2+1 을 많이 하는데 특실도 12만 원 정도면 머물 수 있는 훌륭한 가격을 보여줍니다. 소피텔 급이면 한국에 반얀트리 및 W 호텔, 하얏트 정도 비교가 가능 할 것 같은데 반얀트리 및 타 특급 호텔도 4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 사업의 중요한 인프라는 사람과 가격


숙박뿐 아니라 태국의 관광 사업은 특유의 친절함과 저렴한 물가 그리고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 등도 한 몫을 합니다. 태국에 오는 이유는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태국을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 라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소비 형태를 보면 숙박과 식사 그리고 쇼핑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태국은 저렴하면서 맛있는 태국음식과 그리고 절대적으로 값싸고 친절하며 서비스가 좋은 마사지를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저렴한 택시 또한 유명한데 방콕 내 평균 택시 비용이 80바트 ~ 100바트 (한화 약 2800원 ~ 3500원) 정도입니다. 한국에 비해 약 2배~3배정도 저렴합니다. 이러한 관광 인프라가 태국인 특유의 친절함과 융합해 외국인들을 끌어모으는 것입니다.





2012년 관광 수입을 보면 내국인이 189억 달러 외국인이 317억 달러 총 500억 달러가 넘는 시장입니다. 2012년 대비 2015년 관광객이 20%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현재 600억 (60조원) 달러에 가까운 시장 규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0조원 이라...... 한국 상거래 시장이 약 100조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비교하면 태국 관광 시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입니다. 홍수와 쿠데타 등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 하고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는 중인데 태국 관광청은 2018년을 기준으로 5000만 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센 통합으로 인해 아센 여행인구 증가와 지속적인 태국 내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관광 대국으로써 입지를 다지겠다는 말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1일 평균 지출이 약 140달러 정도인데 평균 머무는 기간이 11일이면 꽤 큰 액수입니다.



중국 관광객의 유입과 태국의 시장성


무엇보다 재밌는 것은 중국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12년 470만명 수준에서 2015년 기준으로 약 750만 명까지 늘어났다고 하니 중국의 태국 관광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태국으로의 관광객이 약 130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2015년은 약 150만 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는 일본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이렇듯 2015년 연 3000만 명이 방문하는 태국은 분명 관광 대국이 맞습니다. 수많은 소비 지출이 태국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제가 보는 관점은 이러한 트래픽이 결국 여행 O2O 및 온디멘드(on-demand)로 옮겨 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은 곧 글로벌 마켓


패키지 여행이 20% 이하인 자유 여행의 성지인 태국은 향후 여행 스타트업의 격전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아고다도 푸켓에서 시작해 나스닥 까지 가는 성공 사례를 보였는데 다른 스타트업들 또한 못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 연 3천만 명의 태국은 곧 글로벌 마켓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여행 관련 스타트업들도 태국시장의 관광 사업을 주의 깊게 살펴 태국에서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희망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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