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인스타그램 베스트 7

  • 기사입력 2017.01.13 17:02
  • 기자명 트렌드와칭


인스타그램은 단순히 이용자들의 셀카나 브런치 사진을 올리기 위한 SNS가 아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수가 5억명을 돌파했고 이 가운데 25%는 1년 사이에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이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미지' 때문. 모델 뺨치는 셀카나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리 만큼 비주얼 파워 넘치는 이미지에 반해 한번쯤은 클릭해봤을 터. 그만큼 마케팅에서 비주얼이 차지하는 비중은 너무나 커져버렸다. 여러 브랜드가 앞다퉈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다양하면서도 비주얼 넘치는 이미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인 가운데 '허브스팟(HubSpot)'에서 뽑은 인스타그램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위 워크(WeWork)





'위 워크(WeWork)'는 사무실 공유 플랫폼이다. 이 때문일까? 인스타그램에서 보여지는 위 워크는 주로 사무실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 고객에게도 작업 공간 이미지를 공유하도록 권장한다. 또한 #DogsOfWeWork 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사무실에 있는 강아지 사진을 올리며 고객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려는 모습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독보적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인스타그램 인기는 명실상부 '공유' 때문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포스팅은 전 세계 각지에서 팔로워들이 보내는 이미지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를 올릴 때는 짤막한 사진 설명과 함께 제보자의 이름도 함께 올린다. 한 번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인스타그램에 태그되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사람들은 자신의 사진을 끊임없이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공유한다.





제비아(Zevia)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 '제비아(Zevia)'는 대부분의 탄산음료 브랜드처럼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위해 다채로운 이미지를 사용한다. 그 가운데서도 '천연 소다'를 장점으로 내세운다. 어떻게? 음료수에 향신료와 색소 대신 과즙을 넣어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주로 같은 맛이나는 음료수와 같은 색상의 과일과 함께 찍은 이미지를 올린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Paris Opera Ballet)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파리의 '오페라 발레단(Paris Opera Ballet)'은 인스타그램에도 예술적인 이미지가 가득하다. 주로 한 사진을 타일처럼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올리는 'Tile Pic'을 이용하는데 아쉽지만 아직 한국에는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다.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공연하고 있는 무용수들의 모습과 리허설과 백스테이지의 모습 등을 보여주는데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발레 한 편의 제작을 함께 하는 느낌을 준다.





킹 아서 플라워(King Arthur Flour)





1790년에 설립된 미국의 제분회사 '킹 아서 플라워(King Arthur Flour)'는 글루텐 프리 밀가루를 생산하기 때문에 최근 육아 중인 한국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다. 킹 아서는 제품의 자체의 이미지 혹은 제품을 이용해서 만든 간식 이미지 등을 주로 포스팅한다. 특히 계절에 어울리는 재료로 만든 음식은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지를 올릴 때에는 링크를 통해 홈페이지에 올린 레시피도 함께 소개한다.





오가닉 오토리티(Organic Authority)





유기농을 추구하는 식품 연구회사 '오가닉 오토리티(Organic Authority)'는 주로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음식 이미지를 올린다. 알록달록 하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 이미지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눈길을 충분히 사로잡는다. 그리고 #BeOrganic 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면서 정원이 있는 집, 자연 등의 이미지를 통해 건강과 행복, 자연 친화적인 삶을 강조하며 미국인들의 삶과 식습관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로나 제인(Lorna Jane)





만약 브랜드명이 특정인의 이름이라면 홍보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 호주의 운동복 브랜드 '로나 제인(Lorna Jane)'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답을 찾았다. 이 브랜드의 주 고객은 활동적인 생활을 즐기는 20~30대 여성이다. 로나 제인은 #thisisactiveliving 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고 운동하고 있는 여성들,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등 타깃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로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웠다.





성공하는 인스타그램



인기 있는 인스타그램을 보면 각자만의 성공요소를 갖고 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이미지로 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려 했고 '킹 아서(King Arthur)'는 사람들에게 이미지와 함께 정보를 제공했다. '로나 제인(Lorna Jane)'는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파악해서 그것을 활용했고 '위 워크(WeWork)'는 사무실을 공유하면 편하다는 내용을 편안한 분위기의 이미지로 보여줬다. 어떤 것이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정답은 없지만 이미지도 신경 써야 하는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보다 까다로운 채널인 점은 분명하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위해선 확실하면서도 나만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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