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동파사고 속출…동파사고 예방법

  • 기사입력 2016.01.20 11:23
  • 기자명 김자현


지난 1월 19일 수은주가 영하 15도를 가리키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올해들어 가장 큰 추위로 강풍까지 동반해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를 넘나들었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 탓에 전국 곳곳에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속출했다고 합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19일 오후5시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수도 계량기 동파 수리 및 교체 신고는 115건에 달했다고 하네요.





전국 꽁꽁 동파사고 줄줄이



동파는 일반적으로 영하 5도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영하 10도 미만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과거 3년 간 통계에 의하면 연평균 71,549건이 발생했고 일년 중 1월에 가장 많은 건수(48%, 34,158건)가 발생했으며 2월에 33%, 3월에 9%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연평균(11~13년) 수도계량기 동파 현황>







자료출처 : 국민안전처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6,0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5,04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 지역에서도 동파사고가 연평균 1,1144건이나 된다고하니 동파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계량기 동파 예방이 동파 사고 이후 복구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계량기 동파 예방법



먼저 계량기함(통) 내부를 헌옷 등 보온재로 채웁니다.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합니다.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받아서 사용합니다.



계량기 동파사고를 막기 위해 여러 조치를 했음에도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다음과 같이 해봅니다.

먼저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입니다. 50도 이상 뜨거운 물로 녹이게 되면 열손상으로 교체하게 됩니다.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건드리지 말고 바로 수도사업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1. 계량기함 내부를 헌옷 등 보온재로 채운다



2. 뚜껑 부분은 보오재로 덮고 비닐커버로 넓게 밀폐한다



3. 혹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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