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나만의 SM6 만들기' 생성AI NFT 콘테스트

  • 기사입력 2023.05.23 07:52
  • 최종수정 2023.05.23 07:53
  • 기자명 김태완 기자
▲ 출처 :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 출처 :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국내 5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한 곳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 30대 공략에 나섰다.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  제너레이티브 AI, 대체불가토큰(NFT), 가상자산까지 결합한 웹 3.0 시대 마케팅으로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만의 SM6를 만들자 (Create your SM6)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나만의 SM6를 만들자' (create your SM6)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자사 홈페이지에 제공된 온라인 AI 툴로 SM6 디자인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챗GPT로 작품 설명을 보태 NFT로 발행되는 형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선보인 SM6 TCe 300의 최상위 신규 트림 인스파이어(Inspire)의 모형을 기반으로 이미지가 생성된다.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간단하게 키워드를 입력하면 생성 AI가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만들어진 자신만의 이미지는 챗GPT가 100자 이내로 분석해 주고 나만의 스토리를 가진 내가 직접 만든 SM6가 완성된다.

1등상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클레이튼(KLAY)코인과 르노코리아 'Create your sm6' NFT 6개가 지급된다. 2023년 5월 23일 기준 마감을 앞두고 현재까지 약 1만 4,000개 작품이 접수됐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1,000명에게는 자동으로 자사 NFT가 에어드랍될 예정이다.

▲ 김태완 기자가 직접 AI로 생성한 SM6 이미지
▲ 김태완 기자가 직접 AI로 생성한 SM6 이미지

르노코리아, 웹3.0 시대를 대비

르노코리아가 2022년 10월 진행한 '자신만의 XM3를 디자인하라' 행사에서 6,000여 개 작품이 접수된 것을 생각하면 3배 가까이 참여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취임한 스테판 드블레즈(Stephane Deblaise) 르노코리아 대표이사는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메타버스 플랫폼과 NFT 아이템을 서비스하는 알타바그룹과 메타버스와 NFT 게임용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더샌드박스와 협업한다.

르노코리아는 웹 3.0 시대를 맞아 타인과 차별화된 개성 등을 강조하는 MZ세대를 고객으로 끌어당기기 위해 나만의 디자인을 NFT로 발행하는 전략을 추진하며 디지털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다.

자동차 산업의 NFT 프로젝트들

자동차 산업의 NFT 프로젝트는 현재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럭셔리카 제조사 페라리는 2022년 블록체인과 NFT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부서를 설립했고 람보르기니의 '스페이스 키' NFT는 2억 4,200만 원에 낙찰됐다.

현대자동차는 EV6 광고에 나오는 로보독(Robo Dog)을 NFT를 발행해 유기견을 도우는 프로젝트와 국내 프로젝트 '메타콩즈'와 협업해 NFT을 발행했다. 르노코리아 콘테스트는 NFT를 구매해 혜택을 누리는 행동보단 자신의 NFT를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과정처럼 느껴진다.

NFT 투자 과정에서 나만의 NFT를 생성하고 스토리는 만드는 과정에서 가상 세상에 나만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MZ세대들을 웹3 생태계로 끌어들이는데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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