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코인은 안녕하십니까? 가상자산 거래소 ISMS 인증 현황

  • 기사입력 2021.01.18 17:49
  • 최종수정 2023.04.11 04:32
  • 기자명 백남정

특금법 시행령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사업자는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신고 수리를 거부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ISMS 인증 없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등의 가상자산 사업체를 운영할 수 없어서 사실상 의무화가 된 셈이다.


2018년 10월의 스트리미가 인증을 받고 11번째 피어테크 12번째로 에이프로코리아가 인증을 받아서 총 12개의 업체가 ISMS 인증을 받았다.


년도별로는 2018년도에 5개 업체 2019년도 2개 업체 나머지 5개 업체는 2020년에 인증을 받았다.


거래소 ISMS 인증 현황


가상자산 거래소 ISMS 인증 현황(2021년1월13일 기준)
필자는 ISMS 심사원으로 ISMS 심사를 수행하게 되면 4~7명정도의 심사원 중 한 명으로 참여하여 심사대상 회사 혹은 기관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다각적으로 점검을 하였다.

ISMS 인증을 받았다고 거래소가 완전히 안전하다고 애기를 할 수는 없지만 정부가 정한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등록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회사라 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4,000만원 이더리움이 150만원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에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한국블록체인협회에 등록된 거래소는 15개로 되어 있다.


국내 암호화폐 연구업체 이더랩(Ether Lab)이 시림러웹(Similar Web)이라는 그래픽 통계 사이트를 기초로 국내 주요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의 방문자 수를 2019년 9월 기준으로 순위를 뽑았는데 그 대상이 70여 곳 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낸스의 한국지사 `바이낸스KR`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안내문을 발표했다. 바이낸스KR는 "BKRW 페어의 낮은 거래량으로 사용자들에게 원만한 거래 유동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거래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70여곳의 거래소에서 얼마나 많은 거래소가 정식으로 가상자산 거래소로 등록될지는 예단이 어렵지만 10~20여곳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


자신의 코인이 보관하고 있던 거래소가 문을 닫게 되는 경우 정상적인 경우에 돌려받는 경우도 있을수 있지만 영세한 업체인 경우에는 돌려받기 힘들수도 있으니 자신의 코인은 1차 관문인 ISMS 인증을 통과한 12개의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현명한 가상자산의 투자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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