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술 기업 ‘원이멀스’, 100억 투자 유치

  • 기사입력 2020.03.31 16:07
  • 기자명 배운철

가상현실(VR) 기술 기업 원이멀스가 1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020년 3월 31일 밝혔다.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VR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원이멀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최대주주로 있는 VR 전문 개발사다.

투자에는 기존 2대 주주인 넷마블을 포함해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SB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핀업 등이 참여했다. 최대주주인 와이제이엠게임즈도 참여했다.

원이멀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최대주주로 있는 VR 전문 개발사다. 인기 VR게임 '디저트 슬라이스(Dessert Slice)'를 포함 11종의 VR게임을 스팀(Steam)과 오큘러스(Oculus) 등에 출시했다. 배틀로얄 FPS형 탈출 VR 타이틀인 이스케이프 포인트(ESCAPE POINT)를 오큘러스에 출시했으며 스팀 플랫폼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어바웃스포테크와 VR을 활용한 야구 훈련 사업 MOU를 맺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넷이즈와 서비오스의 합작법인 중국 넷비오스(NetVios)와 베이징러커VR테크놀로지에 VR 컨텐츠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재복 와이제이엠게임즈 이사는 “빠르게 성장 중인 VR게임 시장과 원이멀스의 뛰어난 콘텐츠 개발 능력을 높이 평가해 여러 기관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는 “원이멀스는 다양한 VR 특허 기반의 독보적인 콘텐츠 개발 능력으로 VR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원이멀스가 글로벌 VR 콘텐츠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 매칭 전문 기업 인큐텍의 배운철 파트너는 "VR 사업은 게임과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여전히 투자에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며 VR 사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영역에 대한 투자와 핵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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