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브리핑] 바이두, '지적재산권 보호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

  • 기사입력 2018.04.16 12:35
  • 기자명 윤형석


바이두, 블록체인 기반 '지적재산권 보호 플랫폼' 출시



1. 중국의 인터넷 대형기업인 바이두(Baidu)가 블록체인 기반 대중 사진 보호 서비스인 '토템(Totem)'을 11일부터 시작하였다.



2. 토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신원 정보를 인증한 사용자가 업로드하는 이미지에 타임 스탬프를 기입하고 그 이미지가 분산된 네트워크에 저장되는 개념이다.



3. 또한 인터넷 데이터 스크래핑 및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인터넷에 떠도는 이미지들에 추적 가능한 데이터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지적 재산권 침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리비안 연합, 관광산업에 암호화폐 수용



1. 캐리비안 관광청이 협력을 체결한 캐리비안 지역의 여러 회사들과 함께 여행산업 및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가상화폐 기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 최근 캐리비안 지역 경제는 매우 더딘 성장과 높은 부채율, 미국 주요 은행들의 자금 철회, 캐리비안 지역 정부가 추진하는 보수적인 정책과 한정된 외화 보유량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3. 이에 외국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과 국제 무역에 의존해 경제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 캐리비안 지역 내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갖고 있는 자메이카와 바베도이스 지역에 큰 경제 성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나무, 새 가상화폐 거래소 '올비트' 투자



1.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오지스(Ozys)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거래소에 투자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 오지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올비트(Allbit)'를 개발 중이며 중앙 서버 없이 가상화폐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원장을 기록하고 증명하는 방식인 분산형 거래소로 중앙 서버식 거래소인 업비트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갖고 있다.



3. 이에 두나무는 '직접 분산형 거래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오지스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형태'라며 '이번 투자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발맞춘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라고 밝혔다.




빗썸 신규상장 코인 '미스릴' 100배 폭등 후 폭락



1. 12일 오후 6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Bithum)에 상장된 미스릴(MITH)은 250원에 상장되어 35분만에 약 100배인 28,000원대까지 올랐다가 급락하였다.



2. 한편 국내에 같은 이름의 게임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미스릴의 김천일 대표는 '너무 많은 연락을 받고 있어 당황스럽다'며 '빗썸에 상장한 코인은 우리 회사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3. 빗썸은 같은 이름의 국내 코인과 혼동을 줄 요인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안내 문구를 추가하였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지퍼(ZPER) 대표, 학력 위조 의혹 제기



1. 국내 주요 개인 간(P2P) 금융회사들이 참여한 가상화폐 플랫폼 지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이승행 미트레이트 대표가 학력을 위조하여 수백 억원대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 금융감독원 사이트에 접수된 이승행 P2P금융협회 초대 회장의 허위 학력 및 경력을 고발합니다 라는 민원으로 시작되었으며 이 대표는 학력이 잘못 알려진 것이 사실이라며 인정하였다.



3. 이에 지퍼 측은 신뢰가 생명인 금융 산업에서 이러한 문제가 불거져 나온 점은 이해와 용서를 구할 수 없는 상황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지퍼 팀을 믿고 ICO에 참여하신 분들 중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조건 없는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HS오피니언



중국에서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짝퉁 상대로 현지서 승소를 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하면서 출원한 특허가 늘어난 것이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입장에 따른 변화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지적 재산권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중국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지퍼 대표의 학력 위조 사건은 ICO와 연관되었기에 더욱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들은 ICO 정보의 대부분을 백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 대한 정보가 ICO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고 할 수는 없겠죠. 이러한 학력 위조가 계속되면 그 불신은 ICO를 새로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들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 ICO는 사기꾼들이나 하는 짓이라는 이미지가 생기게 될 것이니까요. 다행히 지퍼 측에서 대처를 잘한 것 같습니다만 ICO가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만큼 무엇보다 신뢰를 중요시 여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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