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브리핑] 코리아펀딩, 가상화폐 담보 P2P금융 상품 출시

  • 기사입력 2018.04.04 16:00
  • 기자명 윤형석


KT,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도입



1. KT와 자회사 KT엠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내 상인들과 만나 사용자 니즈, 가맹점 규모 등을 파악하여 연내 상용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지역 화폐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2. 지역 화폐에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스마트폰 앱 하나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고 상인들의 환전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화폐 발행 비용을 절감하고 '상품권 깡'도 근절해 지역 자원의 선순환을 도울 수 있게 된다.

3. 모바일 상품권 분야에서 기반을 다져온 KT엠하우스의 인프라와 전문성에 KT 블록체인 기술까지 결합하면서 지역 화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 대부업법 위반 혐의 검토 중



1.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2일 마진거래로 도박 기회를 제공한 혐의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Coinone)을 상대로 대부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률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 마진거래는 최장 1주일 뒤의 시세를 예측해 공매수 또는 공매도를 선택하면 결과에 따라 돈을 잃거나 따는 방식으로 경찰은 투자 원금의 최대 4배까지 투자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대부업법 위반인지 법률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 이에 코인원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전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적법성 검토를 거쳤으며 불법 대부업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자를 받지 않았다'고 항변하였다.



코리아펀딩, 가상화폐 담보 P2P금융 상품 출시



1. 코리아펀딩은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싶으면서도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가상화폐를 담보로 평가액의 50%정도의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P2P 투자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 24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을 통해 가상화폐의 기준가가 125%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추가담보를 확보하거나 혹은 반대매매실행을 통해 원금을 회수하게 된다.

3. 코리아펀딩의 김해동 대표는 '가상화폐는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4차산업의 첨봉인 핀테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빗썸, 암호화폐로 모바일 쿠폰 결제 서비스 제공



1. 국내 암호화페 거래소 빗썸(Bithumb)이 모바일 쿠폰 서비스 전문기업인 윈큐브마케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암호화폐로 모바일 쿠폰을 구매,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2. 이에 빗썸 고객은 윈큐브마케팅과 제휴를 맺은 600여개 브랜드의 1만2500여종의 모바일 상품권을 13종의 가상화폐를 사용하여 구매, 선물할 수 있게 된다.

3. 업계는 이번 제휴가 가상화폐의 본격적인 모바일 커머스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가상화폐 대해부' 팩트북 발간



1. 국회도서관이 소장 자료 및 국내외 자료를 바탕으로 가상화폐의 현황, 블록체인의 국내외 현황 및 활용 방안, 각국의 규제 실태, 가상화폐 관련 논란에 대한 각계 의견 등을 소개하는 팩트북 '가상화폐 대해부'를 발간하였다.

2. 이번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3. 팩트북은 전문 사서가 시의성 있는 주제와 관련된 사실 정보를 수집・정리하여 '한눈에 보기 시리즈'로 발간하는 부정기 간행물이다.



HS오피니언



가상화폐를 사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은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접근성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코인원의 마진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보입니다. 현재 투기적 성향이 강한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러한 파생상품을 무턱대고 만들어 내는 것은 투기에 투기를 불러오게 될 것입니다. 이는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우려하는 사태이기도하며 가상화폐 시장을 좀먹는 행위입니다. 시장이 안정화 되기 위해서는 거래소들이 나서서 투기를 배제해야 함에도 모자랄 판에 직접 투기판을 벌이는 이런 행위는 너무나도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단타위주인 시장에서 회원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안으로 고안해 낸 서비스인듯 합니다만 다른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코인원을 위해서도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가상화폐의 파생상품은 결국 제 살 깎아먹기나 다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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