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의 진화, 자율주행 호텔

  • 기사입력 2018.12.14 01:07
  • 기자명 인턴 기자

현재 자동차 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자율주행 자동차다. 인간의 운전없이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에서 더 나아가 자율주행하는 자동차를 하나의 호텔방으로 생각해 보면 어떨까?

렌터카가 아닌 '렌터호텔'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에이프릴(Aprilli) 디자인 스튜디오의 디자이너 스티브 리는 자동차처럼 스스로 주행하고 사용자는 일을 할 수도 편히 쉴 수도 샤워를 할 수도 있는 자율주행 호텔을 구상하고 있다. 자동차 안에 몇시간을 있어도 편안함을 느끼며 도로 위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용하는 방법은 마치 렌터카를 빌리는 것처럼 매우 간단하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목적지와 원하는 서비스를 입력하면 이 움직이는 호텔은 고객의 집 앞에서 고객을 태운 후 목적지로 출발한다. 네비게이션은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탐색 할 것이다.

자율주행호텔의 장점은?

자율주행호텔 하나만을 이용하는 것은 숙박과 교통문제를 한번에 해결하여 전체적인 여행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여행하는동안 유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숙소를 옮겨 다니지 않으므로 프라이버시도 지키기 쉽다. 공항까지 이동해야 하고 보안 절차가 복잡한 비행기와 역까지 이동해야 되는 기차에 비해 간편하다. 성수기 때의 비싼 티켓 값과 숙박료를 피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상용화까지 가야할 길

스티브 리는 2030년 정도 상용화를 예상하고 있다. 아직 자율주행기술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확보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바로 안전이다. 자율주행차는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기반하여 운행되기 때문에 자체 보안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누군가 소프트웨어를 해킹하여 고의로 인명사고를 낼 수 있다.

두번째는 사고가 났을 경우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법안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

전망

이렇듯 넘어야할 문제점들이 존재하지만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각종 보안 시스템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업도 규모가 커지게 되고 관련된 새로운 분야도 나타나게 될 것이다. 자동차 산업은 세계 최대의 제조업으로 국가의 경제 성장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미래 자동차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

원문: https://www.usatoday.com/story/travel/2018/11/27/self-driving-hotel-room/2123668002/?fbclid=IwAR2ZOmi-gVe65MuufteDTaP6jGD1J9jNfmIx9KwgkcM4vGv-4S-8L0foZP8

(작성자: 한양대 학생기자,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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