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의 JPM코인, 페이팔 넘고 지불결제 시장 차지하나 -치코미디어

  • 기사입력 2021.01.18 17:50
  • 최종수정 2023.04.11 04:31
  • 기자명 치코 미디어

최근 JP모건 체이스의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은행들에게 스테이블코인을 지불 및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한 입장 발표가 있었다. OCC의 승인이 JPM 코인(JP모건 체이스가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발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 JP모건 체이스의 CEO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과 CFO 제니퍼 핍스작 (Jennifer Piepszak)이 나서 견해를 전했다.


컨퍼런스 콜 당시 질의응답 중, 포테일스 파트너스(Portales Partners)의 애널리스트 찰스 피바디(Charles Peabody)는 OCC가 은행들이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해 지불 및 결제를 하는 것에 승인했는지 질문했다. 해당 질문에 대해 제니퍼 핍스작은 “지침에 따라 JPM 코인은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JPM코인은 고객들의 예치금을 토큰화한 형태로 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이미 다이먼은 “JP모건 체이스가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은행과 데이터 공유해 앞장선 것은 잘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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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 코인 (JPM Coin), 미국 대형 은행 최초로 발행된 암호화폐이다.



2020년 10월 첫선을 보인 JPM 코인은 주로 JP모건 결제시스템의 백그라운드에 사용되며 하루 6조 달러에 가까운 금액의 지불 및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핍스작이 최근 컨퍼런스 콜에서 JPM 코인을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지불할 수 있게끔 돕는 ‘토큰화 예금’이라고 한 것이 충분히 설명되는 실적으로 보인다. 나아가 JPM코인의 주요 정체성이 ‘토큰화 예금’ 으로 형성된다면 암호화된 지불 결제가 JP 모건 체이스의 기존 운영방식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게될 것을 시사하기도한다.


제이미 다이먼은 한 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사기”라며 매우 비관적인 입장을 취한 바 있는데 2년 전부터는 “비트코인을 만든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현실이며 암호화된 달러도 가능”하다며 블록체인기술과 암호화폐 시장을 보다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은 최대 핀테크 선두 기업인 페이팔(Paypal)과 스퀘어(Square)를 JPM의 경쟁상대로 지목하며 향후 10년간 지급결제 시장이 지금보다 더욱 각광받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페이팔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2021.01.18


김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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