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수혜 기업, 넷플릭스의 최근 통계

  • 기사입력 2020.05.20 01:03
  • 기자명 배운철

코로나19로 인한 최대의 수혜 기업 중 하나를 꼽으라면 '넷플릭스'가 눈에 띈다. 넷플릭스는 락다운,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의 조치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가입자가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극장들이 폐쇄된 것이 가입자 증가의 가장 큰 배경이기도 하다.

넷플릭스 유료 구독가입자 통계

2020년 3월말 기준으로 총 가입자 수는 1억8300만명이다. 미국과 캐나다 7천만명, 유럽·중앙아시아·아프리카 5천9백만명, 라틴아메리카 3천4백만명, 아시아가 2천만명입니다. 전체 가입자 중 2020년에만 1천6백만명이 증가했다. 2020년도 2분기에도 750만명의 순유료 가입자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망대로라면 2분기에 총 유료가입자는 1억9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 하반기 전망

2020년도 1분기 넷플릭스의 예상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다. 2분기까지는 순 유료가입자 증가를 예상하지만 하반기에는 2021년도 하반기와 비교해서 가입자 증가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예상을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하는데 상반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상 수요가 미리 반영되었다는 입장이다. 상반기 락다운 상황에서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하반기에 상황이 나아졌을 때 상반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넷플릭스에 가입할 것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 17억 가구가 있다고 한다. 20년 이내에 20억 가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점점 더 인터넷 회선 속도와 동영상 재생 환경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20억 가구 중에서 현재는 10% 수준 밖에 가입이 되지 않아 더 많은 성장의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구독서비스 모델을 주목하라

스타트업 투자 매칭 전문기업 배운철 파트너는 "아마존과 넷플릭스가 보여주고 있는 구독서비스 모델은 철저하게 분석하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은 애플TV, 디즈니도 디즈니+로 동영상 구독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대부분의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어도비 제품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365도 몇 년간에 걸쳐 구독서비스 모델로 성공적으로 전환했습니다. 최근 주요한 모바일앱도 대부분 구독서비스로 모델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고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 모델은 모바일 + 클라우드 + 5G 환경에서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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