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스시장까지 넘보나? Notify 앱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15.11.06 23:42
  • 기자명 배운철


페이스북의 행보가 드디어 뉴스시장으로 진입합니다. 뉴스전용앱인 '노티파이 Notify' 앱을 곧 선보인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인스턴트 아티클' 형태로 뉴스피드 테스트를 해 왔던 페이스북이 뉴스피드에 인스턴트 아티클을 늘이는 것보다 뉴스 전용앱을 출시했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생각할 이슈들이 많이 있습니다. 애플도 이번에 애플뉴스앱을 단독으로 출시했는데 뉴스앱 전쟁이 벌어질까요?





(출처 : 구글 검색,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화면)





뉴스 파트너사들은 어디인가?



페이스북의 뉴스앱 노티파이에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워싱턴 포스터, CBS, 보그, 매셔블, 코메디 센트럴, 빌보드 등 다수의 뉴스 사업자들이 참여합니다. 그동안 소규로 이용자 그룹에서 노티파이 앱을 테스트 해 왔다고 합니다. 초기 파트너사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만 그동안 페이스북의 행보로 보아 충분히 의미있는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단독 뉴스앱일까?



페이스북 개인들의 뉴스피드에 광고 게시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뉴스까지 구겨넣다보면 페이스북 이용자의 뉴스피드 만족도가 떨어질 것입니다. 이런 점을 우려하여 뉴스 전용앱을 만들고 인스타그램이 성공해 온 것처럼 노티파이와 페이스북 서비스를 잘 연동하여 점차 뉴스에 익숙해지도록 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뉴스 사업자들을 위한 뉴스 제공방식을 단독앱에서 다양하게 테스트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그룹앱 등을 별도의 앱으로 거느리고 있는 페이스북이 또 하나의 단독앱을 테스트 하는 것으로 봐야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를 하면서 네이버 포털로 뉴스 서비스가 몰려서 신문사들의 트래픽을 몽땅 뺐겼던 과거가 있습니다. 현재 신문사 트래픽이 소셜에 종속되어 가는 시점이라 국내 상황과는 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겠지만 이미 거대한 뉴스 유통채널로 자리를 잡은 페이스북을 외면하면서 뉴스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현실적인 판단일 것입니다.






뉴스 사업자들이 페이스북에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옳을까요? 독자적인 생존노선을 찾는 것이 옳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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