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시대는 융합의 시대

  • 기사입력 2015.11.19 07:56
  • 기자명 정주용


O2O시대. 제조와 서비스 융합된다.

장인과 상인이 하나가 된다.



르네상스 이후 유럽에서 미국으로 청교도 정신을 타고 넘어온 탐험, 자유, 창조의 정신이 IT모바일 시대가 성숙되면서 본격적인 융합의 꽃을 피운다.





창조와 융합의 시대를 이끄는 중국



지금은 이 창조와 융합의 횃불이 아시아 대륙 중국에 다다른 것 같다. 샤오미는 하드웨어를 팔아서 자신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에서 시작해서 모든 오프라인 서비스, 금융, 미디어, 콘텐츠, 유통, 물류를 장악한다.



샤오미, 알리바바가 제조회사일까? 서비스회사일까? 장인일까? 상인일까?



둘다가 맞다.



중국 대륙의 실수는 더이상 실수가 아니라 사건이고 거대한 역사적 현상이 되어간다. 우리는 과거의 프레임 속에서 중국을 바라보면 안되고 수백년간 이어온 인간의 기술변천, 자본주의의 변화 속에서 O2O, 그리고 중국의 부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오프라인을 블랙홀처럼 온라인으로 빨아들이는 O2O



샤오미와 알리바바의 접점에는 데이터가 놓여져있고 전지구적인 수천조원 투자행렬의 종착지에도 역시나 데이터가 놓여져 있다.



인간보다 인간을 더 잘아는 기술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기술

그래서 쉽게 중독되는 기술



기술은 인간을 파악하는걸 넘어서 인간을 통제하고 선택을 강요한다. 강요할 수 있는 영향력은 바로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지피지기백전백승. 기술은 우리도 알고 스스로도 알고 그래서 항상 우리를 이길 수 있다.



오프라인의 가치사슬은 데이터라는 거대한 권력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지구상 무수한 자본과 천재들이 O2O 생태계의 절대적 지배자를 꿈꾼다.



대한민국은 외세의 침공과 지배에 취약하다. 중국 미국의 O2O 데이터 공룡들이 진격해오면 감당할 체력이 정비되지 않았다. 게다가 모바일침투율, 인터넷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 공룡들의 거점지역으로 안성맞춤.





과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한다. 우리가 내리는 현재의 결정이 바로 우리의 운명이다.



과거에 살고 싶은가?

과거의 프레임 속에서 나오지 말고 살라.



미래를 자유와 풍요속에 살고픈가?

미래를 품어라!



아니 그 미래가 이미 중국 미국의 현재일 수 있다. 이미 많이 뒤쳐진 현실이 놀랍게 느껴져야 한다.



위기의식을 가져야 기회가 보인다.

위.기.는 바로 기회를 내포하므로!



지금은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처럼 거대한 역사의 틀이 변화하는 시기임을 잊지말자!





댓글의견 :

Ju-yong Jeong (저와 동명이인 페친이신데 나름 베프^^* 맞죠?)



그동안 상업의 논리에만 치우쳐. 사라져버린 장인정신을 되찾아야 합니다. 정말 제대로된 물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한 물건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한국단편소설 속. 방망이깎던 노인이 필요한 세상입니다. 그런 방망이 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세상입니다.






2015년부터 몰아치기 시작한 O2O 열풍은 2016년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타트업들과 대기업의 신규 사업 전략은 2016년도에 승부를 봐야 합니다. 그 이후는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됩니다. by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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