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와 융합하는 블록체인, 2021년도 블록체인 핵심 사업

  • 기사입력 2020.12.22 12:22
  • 기자명 배운철

정부에서 한국 블록체인 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서비스의 표준 정립을 주관하는 공공기관을 설립합니다. 그동안 핀테크와 블록체인 산업으로 나누어 지원했는데 2021년부터는 블록체인과 핀테크를 융합산업으로 지원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블록체인·핀테크 기술확산센터 구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020년 12월 30일까지 ‘블록체인·핀테크 기술확산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사업을 발주했습니다. 2021년 3월까지 센터 구축을 위한 환경 및 현황 분석, 전략 수립 등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합니다. 현재 KISA 내부의 블록체인과 핀테크로 구분된 업무를 융합해서 핀테크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핀테크 기술확산센터는 서비스 보안 내재화, 서비스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실증 테스트랩 구축 등 4개 분야로 운영됩니다. 블록체인 기술 중 분산신원인증(DID)와 탈중앙금융(DeFi) 서비스 등의 기술을 기술확산센터에서 주도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기업 육성과 기업공개(IPO) 컨설팅 및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의 역할 수행 등 기술확산센터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사업화를 지원합니다.




분산인원인증(DID), 탈중앙금융(DeFi) 그리고 CBDC




이번 블록체인·핀케트 기술확산센터의 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블록체인 기술이 핀테크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산업에서는 분산신원인증(DID)와 탈중앙금융(DeFi) 두 가지 분야가 2021년도에 주목해야 할 사업 영역입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체에서는 분산신원인증과 탈중앙금융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면 공공 부문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영역을 더 추가한다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지역화폐도 블록체인으로 전환되면서 장기적으로는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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