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피커 알렉사(Alexa)에 새롭게 제안하는 기능 4가지

  • 기사입력 2018.12.08 11:31
  • 기자명 인턴 기자

아마존 알렉사를 지원하는 스마트 홈 장치는 알렉사가 발표된 2014년 11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 12월을 기준으로 3,500개 이상의 브랜드의 20,000개 이상의 제품이 아마존 알렉사를 지원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홈 시장에서 앞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기능들을 관리 앱과 함께 제안해본다.

스마트 가드닝

자연과 휴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산호초, 아이비 등 미세먼지를 줄이는 식물은 ‘천연 공기청정기’로 심신의 안정을 주는 나만의 식물은 ‘반려식물’로 자리잡았다. 관련업계에선 국내 홈 가드닝 관련 시장규모를 1조4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홈 가드닝이 대중화됨에 따라 스마트 스피커와 연계하여 실내에서 보다 손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 가드닝 제품을 구상하였다. 미래 농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팜과 같이 식물의 상태를 분석하고 최적의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제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과 연동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설계하였다.

모바일로 손쉽게 기기들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온도, 습도, 일조량, 남은 물, 영양제 상태 등을 복잡한 텍스트가 아닌 아이콘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소음 측정기

2018년 11월 6일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센터가 개설된 2012년부터 2018년 7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12만 7453건으로 집계되었다. 2013년 1만 8524건이었던 민원은 2017년에는 2만 2849건으로 4년 동안 23%가량 증가했다. 층간 소음 문제 발생 전에 원인을 제거하고 알림을 주기 위해 소음 측정 알리미를 기획했다.

소음 측정기 어플에 들어가기 전 스마트 플랜트처럼 메인 화면에서 현재 스마트 스피커가 위치해 있는 공간의 소음 상태를 상단으로 표시했다. 상태가 최상이거나 양호하면 초록색으로 표시를 하고 기준치 이상인 시끄러운 상태면 빨간색 버튼으로 표시했다. 어플 화면에 들어가면 계기판과 숫자를 통해 소음 데시벨을 표시했다. 상태는 조용, 양호, 주의로 나누었으며 주의로 넘어가게 되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마이크 모양의 로고가 빨간색으로 바뀐다. 그 외의 상태에는 파란색을 유지한다. 실시간으로 소음 측정기가 가동이 되며 일정 기준이 넘을 시에는 스마트 스피커에서 주의 알람을 울린다.

하단에는 버튼이 두개가 있다. 소음 기준치에 대해서 알려주는 버튼과 하루 동안의 기록을 보여주는 버튼으로 구성되어있다. 최대 , 최소, 평균, 실시간 소음 측정 그래프를 보여줌으로써 스마트 스피커 알람은 몇 번 받았는지 하루 동안의 평균치는 어느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게 설계했다.

배달 알리미

배달앱은 O2O 서비스를 대표하는 앱으로 최근 3~4년 사이에 국내에서 빠른 성장을 이룬 서비스이다.

과거에는 음식점에서 주문 받은 메뉴를 직접 배달하는 방식이 주류를 이뤘지만 모바일 플랫폼의 발달과 기술 발전으로 인해 최근에는 배달앱을 비롯해 배달 플랫폼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배달 서비스를 스마트 스피커와 연동해 더욱 편리하게 주문을 하고 그 배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앱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 앱은 알렉사를 통해 배달을 시키면 주문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배달이 시작되기 전엔 ‘배달 준비중’ 이라는 문구와 함께 음식 종류에 맞는 아이콘이 화면 중앙에 뜬다. 배달이 시작되면 아이콘은 ‘배달중’ 이라는 문구와 오토바이 모습으로 바뀐다. 아이콘을 누르면 마치 카카오 택시처럼 GPS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배달 위치와 배달원 정보가 나타난다. 마냥 기다려야만 하는 기존 배달앱과는 다르게 도착 예정시간도 나타나 시간 예측이 더욱 편리하다. 배달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볼 수 있다. 오른쪽 버튼을 누르게 되면, 주문 내역이 상세하게 나타난다.

이젠 스마트 스피커로 주문 뿐만이 아닌 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로 더욱 배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에어콘 보일러 가스

에어컨, 보일러, 가스는 깜빡 잊어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고 집 밖으로 나갈 경우가 많다. 물론 집에 있을 때는 스마트 스피커로 에어컨, 보일러,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지만 집 밖에서는 스마트 스피커로 제어하기가 어렵다. 집 밖에서 스마트 스피커와 연동된 어플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제어가 가능하다.

보일러 ON/OFF 기능은 버튼 하나로 가스를 켜고 끌 수 있으며 에어컨과 보일러는 ON 버튼을 누르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예를들어 가스를 켜 놓고 집을 나가는 경우 어플을 통해 전원을 끌 수 있으며 에어컨이나 보일러 같은 경우는 덥거나 추울 때 집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제어해서 집의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스처럼 깜빡하고 전원을 끄지 않은 채로 외출을 했을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전원을 끌 수 있다.

스마트 스피커와 연동된 어플을 사용함으로써 밖에서는 통제할 수 없었던 스마트 스피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보일러>

<가스>

<에어컨>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 대한 전망

TrendForce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스마트 스피커 시장 규모는 6,225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2019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규모는 약 53% 성장한 952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스피커 시장 성장 추세에 보태어 4석1조에서 제안하는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합치면 스마트 스피커 시장 성장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 전망한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배운철 교수의 <소프트웨어창업전략> 과목에서 수업 과제로 진행된 스마트스피커 기획안이다. 이수아, 강민석, 김연수, 구치훈 학생이 참여하여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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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i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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