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피커와 연동한 차세대 스마트 홈 모바일앱, “스마트올” 기획안

  • 기사입력 2018.12.08 11:47
  • 기자명 인턴 기자

'스마트 올' 은 스마트 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 홈에 연동되어 있는 기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서드 파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통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스마트 올'의 기본적인 사용방식과 5가지 내장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스마트 올, 스마트홈을 구현하다

메인화면은 카메라 화면과 5개의 어플리케이션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홈 카메라인 Blink Home을 통해 집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방에 스마트 기기 목록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영상을 터치하여 불을 끄고 온도를 높이는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카메라는 AR기술을 통해 스마트 기기의 위치를 파악한다. 사용자가 영상에서 스마트 기기의 위치에 터치를 하면 해당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화면 하단부에는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나열되어 있다. 오른쪽 하단의 + 버튼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배열을 설정한다.

현재 어플리케이션 배열을 변경할 수 있으며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 교체할 수 있다. 스토어가 있어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올'에는 비상통신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와이파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시에 비가청 주파수 통신을 사용한다.

스마트도어락 Ring과 같은 제품에서 집 밖의 위험을 감지하면 비가청 주파수 통신을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위험을 알린다.

퇴근길 맞춤 설정, Gohome

'GoHome'은 퇴근길 맞춤 설정 서비스이다. 아마존의 자동차 AI 스피커인 에코오토와 홈 AI 스피커인 에코를 연동하여 사용한다. 'GoHome'을 실행하면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대로 기기들이 동작한다.

현재 위치와 집까지의 거리를 계산하여 욕조에 물을 받고 집 내부 냉난방을 해주는 등 자동차와 집 내부에 있는 여러 스마트 기기들이 설정대로 작동한다. +버튼을 통해 기기를 추가할 수 있고 설정값도 여러개로 만들 수 있어 사용자의 기호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나만의 스타일 추천, Styling

스타일링 어플리케이션은 서비스, 커뮤니티, 마이페이지, 알림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내가 받았던 코디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올린 코디를 좋아요를 눌러 저장하여 혼자 코디할 때 참고할 수 있다.

스타일링 서비스 부분은 ‘홈’과 같은 역할이다. 스타일링 어플리케이션은 두가지 작은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는 날씨와 일정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한 사용자의 평소 코디 총 3가지를 고려한 스타일링 서비스이다. 음성으로 전신사진을 찍어 앱에 전신사진을 바로 올리고 사용자의 날씨 및 일정 데이터들을 받아오기 위해 알렉사(Alexa)가 내장되어있는 카메라 에코룩(Echo Look)과 연결한다. 사용자의 데이터가 있어야 최고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의하지 않고 사용가능하지만 완벽한 맞춤형을 받을 순 없다.

데이터를 앱에서 확인하고 설정도 할 수 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통한 스타일링 키워드를 보여준다. 인공지능이 데이터화 한 키워드에 ‘돋보기’ 모양을 눌러서 추가/삭제 할 수 있다. 세가지를 고려한 스타일링을 보기를 클릭하면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다. ‘제육이인분’ 팀은 아마존에 관심이 있어 아마존의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아마존 관련 제품을 노출하도록 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고있는 제품으로 스타일링이 되며 스타일링 제품 중 구매하고싶다면 + 버튼을 눌러 아마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두번째는 큐레이션 서비스 이다. 평소 스타일링 조언에서는 실시간 영상통화 없이 전신사진을 찍어 올리면 스타일리스트를 한 명을 정하거나 스타일리스트들이 랜덤으로 1시간 이내에 답변을 달아준다. 실시간 영상통화 서비스에서는 카메라 또는 에코스팟(Echo Spot)으로 스타일리스트와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스타일링 기능

스타일리스트가 들어와있으면 온라인으로 표시되고 그렇지 않으면 오프라인으로 표시된다. 스타일링 서비스는 유료이며 어떤 이용권을 구매하느냐에 따라 'T'에 표시되는 시간이 다르다. 영상통화가 종료된 후에는 영상통화했던 내용들을 간단한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도우미, Pet

'Pet'기능을 사용하면 집에 있는 알렉사의 홈 카메라들과 핸드폰을 연동하여 반려동물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주인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여러가지 액션을 지정하여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사용자가 임의로 추가 할 수 있게 한다.

사용자는 원하는 개수만큼의 홈 카메라를 알렉사와 연동하여 설치할 수 있다. 거실이든 안방이든 사용자 마음대로 카메라 화면을 전환하여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와 더불어서 여러가지 보조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는 장치들을 연동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액션버튼을 누르면 카메라 앞에 설치된 자동급여기에 사료가 자동으로 급여가 되는 등의 기능을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알렉사가 일기를 써 준다. Diary

'Diary'를 사용하면 알렉사가 일기를 써준다. 특정 시간대에 '다이어리 쓰기' 설정을 해놓으면 알렉사는 시간에 맞춰 사용자에게 질문을 시작한다.

어디를 갔는지 어떤걸 먹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등의 여러 질문을 한다. 사용자는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고 알렉사는 대답을 기반으로 글을 써준다. 사용자가 오늘 하루 찍은 사진을 찾아서 문맥에 맞게 사진을 삽입해주고 새로운 일정이 생겼다면 캘랜더에 일정을 추가해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접근성 옵션도 있다.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 중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능이다. 기존의 출시된 스마트 스피커 연동 어플리케이션들은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사용이 어렵다. 스마트올은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 폰을 연동하여 스마트 폰을 원격제어 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이 용이하도록 한다.

'Go home'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집의 조명 밝기, 실내 온도 등을 묻고 답변에 맞추어 집의 환경을 조절 해 둔다.

'Styling' 기능은 옷을 확인해 달라는 명령을 듣게 되면 집안에 있는 에코룩에서 소리가 나며 사용자에게 위치를 안내하고 자리를 조정해준다. 그 후 사용자의 옷을 촬영한 후 그에 대한 조언을 음성으로 제시한다.

'Pet' 기능은 앱으로 반려견의 위치를 묻는 질문을 받게되면 반려견이 집안에서 있는 위치를 음성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사료배급을 해주는 명령을 지정해 두어 앱으로 명령을 하면 집에 있는 자동 사료배급기로 사료 배급을 한다. 'Pet'기능을 켜둔 채 화면을 눌러 말을 하면 사용자의 음성이 집의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송출된다.

'Diary' 기능은 일기 작성을 하고싶다는 음성명령을 하면 똑같이 알렉사가 사용자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아 자동으로 일기를 작성해준다. 사용자는 특정 날짜의 일기를 읽어달라고 명령하여 그날의 일기를 들을 수도 있다.

이처럼 시각장애인들도 큰 어려움없이 어플로 스마트 홈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접근성 옵션을 포함했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배운철 교수의 <소프트웨어창업전략> 과목에서 수업 과제로 진행된 스마트스피커 기획안이다. 정지성, 이수진, 박은민, 문제웅 학생이 참여하여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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