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틱 게임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 120억 투자 유치

  • 기사입력 2020.04.01 13:53
  • 기자명 배운철

시네마틱 게임 전문 차세대 컨텐츠 회사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가 사모펀드 에스지프라이빗애쿼티(SG PE) 등으로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금액은 총 200억원에 달한다.

2016년 설립된 테이크원컴퍼니는 영상 스토리텔링과 게임을 결합한 시네마틱 게임 장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초기작인 “도시를 품다”를 비롯해 “연애가 필요해” 등의 시네마틱 게임을 꾸준히 출시해 왔다. 게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웹툰 등 오리지널 IP를 제작하는 차세대 융합 콘텐츠 제작사로 내부에 드라마·웹툰 제작 전문가로 이루어진 콘텐츠사업본부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시네마틱게임 “BTS월드”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BTS월드”는 출시 후 전 세계 52개국에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1위에 올랐으며 2019년 런던에서 열린 제37회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모바일 게임상’을 받았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오래된 게임 시상식 중 하나다. 게임의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BTS월드” OST 앨범은 빌보드200 앨범차트에서 26위를 기록했으며 “BTS월드” 컬렉션 상품까지 판매하는 등 게임 시장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BTS월드”의 후속작으로 국내 및 해외 아이돌 기획사들로부터 시네마틱 게임 개발 제안을 받았으며 해외 최정상급 아이돌을 소재로 한 인터렉티브 콘텐츠 기반의 육성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시네마틱 게임 이외에도 드라마 “LUCA” 제작을 시작으로 다수의 게임, 드라마, 웹툰도 출시 예정이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이번 시리즈C 투자 유치를 통해 테이크원컴퍼니가 꾸준히 추진해온 시네마틱 게임 장르를 발전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의 오리지널 IP 기획,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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