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무브투언(M2E) 스테픈(STEPN), 애플 페이 도입

  • 기사입력 2023.05.23 08:42
  • 최종수정 2023.05.25 05:52
  • 기자명 김태완 기자

스테픈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시티 망하니(Shiti Manghani)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iOS 사용자에게 익숙한 기술인 애플 페이와 같은 법정화폐 진입로를 통합하면 향후 1억 명의 사용자를 웹3.0으로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EPN은 애플 페이를 도입, 통합을 확보한 최초의 블록체인 게임 앱이라고 밝혔다.


무브투언(M2E, Move to Earn)플랫폼인 스테픈은 앱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 앱 구매를 위한 온 램프(on Ramp, 사용자가 본인의 지갑을 대상으로 법정화폐를 토큰으로 교환하는 과정)에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를 통합한다. 이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신용카드를 애플 페이에 연결하고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인 스테픈 운동화를 구매할 수 있다. 사용자는 더 이상 게임 내 자산을 구매하기 위해 암호화폐 지갑을 연결할 필요가 없으며 이는 신규 플레이어의 생태계 참여를 간소화할 수 있다.


"애플로부터 이런 종류의 통합을 승인받았다는 것은 매우 권위 있는 일이며 특권이다. 이러한 대형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노출될 수 있다. 저희의 시도는 항상 앱과 웹 3 모두를 다각화하고 노출하는 것이었으며 웹 3 커뮤니티 내에서만 국한되지 않는 잠재고객에게 앱이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고자 했다." 스테픈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시티 망하니가 말했다.


데이터 플랫폼인 듄 애널리틱스(Dune analitics)에 따르면 스테픈의 2022년 5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70만 명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했지만 그 이후에는 약 2만 3천 명으로 감소했다. 스테픈의 배후에 있는 파인 사토시 랩스(FSL, Find Satoshi Labs)의 공동 설립자 제리 황(Jerry Huang)은 보도자료를 통해 웹 2.0과 웹 3.0 기술의 혼합을 사용하는 것이 더 많은 사용자를 생태계에 끌어들이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애플 페이 도입을 통해 앱의 이용을 더 원활하게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입 장벽을 제거하며 웹 3 공간이 주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수준의 성숙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22년 11월에 파인 사토시 랩스는 사용자가 앱 내에서 게임 내 자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티브 NFT 마켓플레이스 무아르(MOOAR)를 출시했다.


2022년 7월 스테픈은 크립토 냉전기가 시작되기 전 2022년 2분기 수익이 1억 2,300만 달러이다. 2023년 5월 18일 스테픈은 일본의 SF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와 협업하여 한정 운동화 NFT를 발행하여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선 SNKRZ와 슈퍼워크가 M2E 플랫폼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이번 애플페이 도입으로 원조 플랫폼인 스테픈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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