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가와 변호사가 쉽게 풀어가는 데이터 3법주제로 담은 ‘디지털 뉴딜 시대 리더가 꼭 알아야 할 데이터 3법 ’가 출간됐다.
'디지털 뉴딜 시대의 리더가 알아야할 데이터 3법'은 데이터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철학적 화두를 시작으로 2020년 8월 6일 통과된 데이터3법의 법률적 의미와 개념, 이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의 방향이 어떻게 전개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흥미롭다.
대표저자인 백남정 작가와 IT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데이터에 관한 비즈니스 측면을 언급하였다면 3명의 변호사는 법률적 의미와 제도권 내에서의 활용도에 관해 재미있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가인 임명수 서울블록체인 센터장,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박승주 세종로국정포럼 이사장이 추천했다.
IT 기술과 법은 떨어뜨리려 해도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비즈니스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어떠한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할 때, 인공지능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할 때, 그렇게 하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한지 그리고 사회제도적으로 어떤 측면이 고려되어야 하는지를 쉽고 명쾌하게 답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다.
이 책에서는 먼저 데이터와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기술적인 측면에서 집중하여 살펴보고 다음으로 현재의 법·제도 상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비즈니스에 어떤 규율들이 적용되고 있는지를 간략히 일견함으로써 ‘데이터와 인공지능 비즈니스’라는 거대한 테마를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테크핀, 보건의료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IT 기술과 함께 이미 제정된 데이터 3법에 대해서 IT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들의 통찰력이 디지털 뉴딜 시대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일 것이다. 디지털 뉴딜을 위한 비즈니스는 이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법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디지털을 활용해야 할 모든 비즈니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공부해야 할 DNA 3법에 대해 이 책은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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