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 아이패드와 애플펜슬로 교육시장 공략나서

  • 기사입력 2018.03.28 11:14
  • 기자명 배운철


애플이 교육시장에 대한 야심을 다시한번 드러냈다. 2018년 3월28일(한국시간) 새로운 9.7인치 아이패드와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며 미국 교육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미국 교육시장에서 선전해 온 구글의 크롬북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뉴 아이패드 (new iPad) 사양



새로운 아이패드는 9.7인치 화면에 더 빠른 프로세스를 탑재했고 애플펜슬을 지원한다. 학교에는 $299달러에 판매하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399달러로 판매한다. 애플펜슬은 학교에 $89 달러에 판매한다고 하니 새로운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학교에서는 $37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 가격에 애플펜슬까지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보면 되겠다. 여기에 학생들에게 기존에 5GB만 제공하던 클라우드 공간을 200GB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추가하여 애플답게 Schoolwork 이라는 소프트웨어까지 발표했다. 선생님들이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다. 'Everyone Can Create'라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 비디오, 사진, 미술 작업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 소식이다.





지속성장을 위한 교육시장 공략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교육시장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많이 해 왔다. 최근에는 구글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크롬북으로 교육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구글도 크롬북과 함께 Google Classroom 이란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했다. 2017년 미국 초등, 중등 교육시장에 테블릿과 랩탑은 1천2백40만개가 배송되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이 시장에서 크롬북이 58%의 시장을 차지했고 애플의 아이패드와 맥 랩탑이 22%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5%에서 18%로 반토막났다.





구글, 애플, MS는 모두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초등, 중등 교육시장에 자사의 제품과 운영체제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애플로, 애플에서 구글로 시장이 넘어갔는데 이번 애플의 발표로 앞으로의 시장은 상당부분 애플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구글의 크롬북 보급 전략과 MS의 서피스에 대한 투자 전략이 맞붙으면 시장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력적인 뉴 아이패드와 테블릿 전쟁



테블릿 시장에는 아마존의 킨들 제품까지 포함하여 고려할 수 있다. 이렇게 치열한 테블릿, 랩탑 시장에 애플의 뉴 아이패드의 사양과 가격은 매력적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 제품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였던 스타일러스 장착형 제품은 스마트폰 시장과 테블릿 시장, 노트북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을 듯 하다. 이번 뉴 아이패드에서 애플펜슬까지 지원하며 테블릿 시장은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만약 당신이 테블릿 제품을 구매하거나 추천한다면 어떤 제품을 추천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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