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페이스북 이용자 통계 자료가 나왔습니다. 인포그래픽으로 되어 있는 자료인데 중요한 통계 내용들은 본문에 다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정리된 통계지만 참고하여 국내 페이스북 마케팅에도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이 자료는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회사인 Fialkov.co.il 이라 회사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미국 페이스북 이용자들 관련 통계
여성 이용자가 54% : 미국 이용자들 중에서 여성 이용자가 남성 이용자보다 많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결과입니다. 커머스로 가기 위해서 여성 이용자들의 증가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5세부터 34세 사이의 여성 중 24%, 남성 중 28% 가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25~34 연령대 구간은 가장 활발하게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핵심 연령층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사이트에서도 이 구간의 연령대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페이스북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결혼한 사람이 46%입니다. 이 수치는 사업자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만 결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나 싱글들을 위한 비즈니스나 모두 동일한 비중으로 접근 가능하다는 정도로 해석해야 하겠습니다. 사실 페이스북은 싱글들을 위한 서비스 성격이 조금 더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혼자 사는 사람이 27%라고 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지내는 사람을 위한 비즈니스의 기회도 있겠습니다. 싱글은 33%, 사귀고 있는 중은 18%, 약혼 관계인 사람은 4%라고 합니다.
대학 졸업자가 63%입니다. 개인 프로필 정보에 대학 졸업에 관한 정보를 미국 이용자들은 많이 남겨두는 듯 합니다. 애초에 대학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시작했다는 배경도 있겠지만 미국보다는 한국 이용자들이 학교 정보를 기입하는데 다소 소극적인 듯한 느낌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조금 더 조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전세집에 사는 사람이 72%입니다. 미국은 서브프라임 이후 주택에 대한 경기가 많이 안 좋아졌는데 생각보다 전세비중이 높습니다. 이 수치는 미국이니 아마 전세, 월세를 포함한다고 봐야겠습니다. 이런 지표들은 금융권 사업자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페이스북이 무서운 이유는 이런 경제 관련 통계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바일에서 커머스를 향해 전략의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행보를 주목해 봐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1년 수입이 5만달러에서 7만5천달러 사이에 있는 사람들이 29%입니다. 이런 수입에 관한 정보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수치는 직업군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 영업 17%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이 교육 13%, 관리 13% 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영업하는 분들이 많고 강의나 교육쪽 종사자들이 많은가 봅니다. ^^
데스크탑과 모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사람이 55%이고 모바일만 사용하는 사람은 30%이고 데스크탑만 이용하는 사람은 불과 15%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확실하게 모바일로 전환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18%, 아이폰/아이팟 이용자가 17%, 아이패드가 의외로 6%나 됩니다.
페이스북 마케팅
페이스북의 사용성이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케터 입장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을 선택하면 됩니다. 2014년 현재 상황에서 페이스북 마케팅, 페이스북 광고는 충분히 투자하고 활용할만한 마케팅 도구입니다. 페이스북이 끊임없이 광고 상품을 개발하고 사용자 경험성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페이스북을 대체할만한 서비스가 등장하긴 쉽지 않습니다. 이번 통계를 잘 참고하여 국내 페이스북 마케팅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통계자료 외에 수시로 참고할만한 자료는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유하고 있으니 페이지 좋아요 하지 않은 분들은 한번 들러주세요~ ^^ 국내 통계 중 참고할만한 자료나 소개할만한 자료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언제든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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