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소셜미디어 마케팅 포커스 10가지 - 1편

  • 기사입력 2013.11.01 13:11
  • 기자명 배운철


2013년도 이제 11월이다. 두 달 남은 2013년을 돌아보며 2014년도 소셜미디어 마케팅에는 어떤 부분이 중요할지 미리 생각해 보고자 한다. 한국에서 소셜미디어 마케팅도 이제는 더 성과 중심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한다. 아래는 그동안 참고했던 해외 자료와 필자의 강의 및 컨설팅 그리고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에서 올해 수행했던 프로젝트들을 종합해서 정리해 본 내용이다. 앞으로 연말까지 계속 추가해 볼 예정이다.





광고시장은 페이스북 맞춤광고로 전환



필자가 강의, 컨설팅에서 늘 강조하는 내용이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관심분야별 타겟팅을 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이 페이스북 광고다. 페이스북의 횡포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마케터는 현재 가장 비용대비 효과적인 도구를 사용할 뿐이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의 굴레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세상이 있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 예산을 조정해서 페이스북 광고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성과를 느껴보기 바란다.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와 함께 광고 집행을 한 고양시청은 현재 페이지 좋아요 숫자 기준으로 전라북도를 제치고 지자체 페이지 중 좋아요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부천시는 페이스북 광고 집행을 통해서 단기간에 좋아요 숫자를 늘여나가고 있다. 정확한 타겟과 타겟에 맞는 광고 카피 및 광고 이미지로 목표 고객을 확보하는 좋은 방법이다.



광고예산은 추가로 편성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효과가 떨어지는 부분의 예산을 새로운 미디어로 전환하여 집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단기간에 똑같은 혹은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지나친 기대다. 비용대비 효과가 있느냐를 살펴야 한다. 필자는 현재 광고 예산 중 20%~30% 수준의 예산을 페이스북 광고로 전환하여 집행해 볼 것을 추천한다. 광고효과 아니깐~ ^^





콘텐츠 차별화 전략 심화



어떤 공간에서든 경쟁은 치열해진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에서도 비슷비슷한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점점 더 콘텐츠 차별화가 힘들어지겠지만 콘텐츠 차별화 만이 살길이다. 결국 콘텐츠 기획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결론인데 콘텐츠 차별화는 콘텐츠 내용의 차별화도 있겠지만 콘텐츠 표현에 대한 차별화도 있다.



- 텍스트만 쓸 것인가?

- 이미지를 함께 활용할 것인가?

- 페이스북의 사진첩을 활용할 것인가?

- 커버 포토를 활용할 것인가?

- 동영상 링크를 활용할 것인가?

- 동영상을 직접 올릴 것인가?

- 페이스북 페이지 앱탭을 활용할 것인가?

- 설문형태로 질문을 해 볼 것인가?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짧은 시간안에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아래는 스토리스토어의 이상진 대표님이 올린 글인데 이런 식으로 개성이 담긴 콘텐츠가 더 많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닮아가지만 지속적으로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특화된 콘텐츠를 만들고 표현하는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만화 형식의 그림그리기는 더 효과적이며 인포그래픽과 캘리그래프가 주목을 받는 이유도 정형화 되지 않은, 식상하지 않은,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콘텐츠 차별화 전략에 마케터들은 머리가 더 아플 수 밖에 없다.





소셜미디어 영향력자들의 중요성 증가



블로그 시대에 파워블로그란 단어가 등장하면서 글을 많이 쓰고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에 주목을 했다.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은 여전히 네이버 친화적이고 가치있는 글보다는 쓰레기 같은 키워드가 폭주하는 복사 & 붙여넣기 스타일의 글이 더 빨리 노출되는 구조에 있다.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 이제는 방문자가 방문자를 부르는 소셜웹으로 빨리 전환을 해야 한다. (이 부분은 다른 글에서 다시 한번 다루겠습니다~ ^^)



블로그에는 파워 블로그가 트위터에는 팔로워가 많은 트위터 계정이 있다. 필자는 트위터 초창기부터 트위터의 팔로워가 많다고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없으며 실제 소통의 여부를 살피라고 했다. 현재 트위터 서비스는 뉴스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활용하면 된다. 다만 페이스북은 실제 거의 매일 확인하는 살아있는 계정이고 친한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프로필 계정은 친구 5천명과 팔로워를 둘 수 있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계정들은 친한 친구들과 친구 관계를 맺고 있는 비교적 깨끗한 소셜미디어 채널이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운영자 입장에서는 페이스북 친구가 많은 계정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친구 수와 함께 꾸준하게 활동하는 계정인지 아닌지 확인하면 된다. 페이스북의 서비스 구조 자체가 개인의 활동이 친구들에게 알림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라 고개의 반응을 끌어내기만 하면 자연 바이럴이 되는 구조다. 기가막힌 광고, 마케팅 플랫폼이다. 과연 저크버그는 이런 알림 기능이 마케팅에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개발을 했을까? 그렇지는 않겠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이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각 기업들과 지자체들 모두 정말 열심히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차별화는 더 힘들어진다. 소셜미디어 마케팅도 이제 단순하게 ‘하고 있다’ 의 단계를 지나 ‘잘하고 있다’로 넘어가야 한다. 2014년도에는 트위터의 IPO 이 후 변화와 새로운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등장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의 구조가 더 강화되는 쪽으로 진행될 것이다. 변화는 그때그때 수용하면 된다.



페이스북 인사이트 분석, 블로그 방문 통계 분석, 트위터 확산 분석, 온라인 미디어 모니터링 등 운영 자체와 함께 전반적인 성과분석을 함께 해 나가야 한다. 필자도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와 함께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할지 모르겠지만 좋은 프로제트를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



- 2014 소셜미디어 마케팅 포커스 10가지 #2편





2014년도 더 재미있는 소셜미디어 마케팅 활동을 기대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 이 글은 시리즈로 써 보려고 시작을 하긴 했는데 평소 지인들에게는 늘 얘기하던 내용이라 식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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