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름답다' 라는 말의 의미

  • 기사입력 2013.08.17 13:11
  • 기자명 배운철


여러분들은 어떨때 아름답다라는 단어를 떠 올리시나요? 오늘 오전에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와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보면서 문득 ‘아름답다’라는 단어가 떠 오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들을 찾아보고 정리하는 중에 트렌드와칭에 최근 포스팅한 내용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것을 보면서 참 신기하고 놀라운 세상이란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정보들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름답다’라는 단어가 떠 올랐습니다. ^^



함께 한다는 것의 아름다움



소셜미디어 서비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도 하고 몰입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무엇인가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감정들입니다. 물론 혼자서도 이런 감정 변화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봐도 놀라운 일입니다. 토요일 오전 저는 제 책상 앞에 앉아 있지만 뒤늦게 휴가를 떠나시는 분, 사진을 찍어서 올리시는 분, 신문내용을 올려주시는 분 등 정말 다양한 생활속의 현장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경험입니다.



특히 마케팅을 업으로 하고 있는 저에게는 국내나 해외의 좋은 기사나 정보들을 공유해 주시는 분들의 글을 만날 때면 더 반갑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알게 된 유용한 팁들을 정리해서 올려주시는 분들을 보면 더 고맙습니다. 그 분들이 자신의 명성을 위해서 좋아요나 공유를 바라면서 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게 어떻습니까? 좋은 정보를 쉽게 공유받을 수 있다면 좋아요 한번이 문제겠습니까? ^^



솔직한 것이 아름다운 공간



SNS 공간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아닙니다. 미용실에서 잘 세팅한 머리, 화려한 메이크업, 잘 빠진 몸매, 미리 연습한 듯한 질문과 대답을 나누는 공간이 아닙니다. (미스코리아 대회를 나쁘게 얘기하는 의도는 아니니… 문맥으로 이해해 주시길~ -_-;;) 저녁 늦게 몸매 걱정하며 혼자 야식을 먹으면서도 즐거워하고, 내 맘을 몰라주는 주변 친구들 때문에 속상하기도 하고, 더운 날씨에 잠을 설치며 끄적이기도 하고 아픈 분들을 위해서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SNS 공간이 “자기자랑”의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 다양한 모습들이 있는 공간이 SNS 아니겠습니까? 오랫만에 맛난 것 먹으러 가서 사진 찍어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너무 비판하는 입장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사실 사진 잘 찍어서 살짝 터치만 해도 현장의 수수한 모습보다는 꽤 그럴 듯 한 사진이 만들어집니다.



각자의 아름다움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만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습니다. 키가 크고 몸매가 좋다는 것은 아주 잠깐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합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아낌없이 공유해 주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정말 고맙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공감해 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낀다면 지나치게 감상적인 것일까요? ^^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보다보면 정말 한번 뵈었으면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페이스북 친구분들 중에서도 못 본 분들이 정말 많아요~ 예쁘고 멋진 프로필 사진 때문에 아니라 그 분의 타임라인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질 때와 정말 어떤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분이라면 더욱 뵙고 싶어지죠.



순수한 열정을 가진 분들의 글을 만날때면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SNS 뉴스피드를 볼 때면 총천연색의 다양한 컬러가 조화롭게 하나의 그림을 그려가며 화면 전환이 되는 느낌을 가진다면 지나친가요? ^^ 오늘은 햇빛도 좋고 구름도 좋고 햄볶을만한 오전입니다.





@ 반쪽이가 제가 좋아하는 새우과자를 사가지고 왔네요~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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