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코인, ICO 생각 없어
1. 카카오 조수용 신임 대표는 27일,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지만, ICO(가상화폐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 조 대표는 '전 세계 누구라도 쓸 수 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올릴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며 '블록체인 이슈가 4차 산업혁명을 이룰 것'이라 밝혔다.
3. 카카오는 지난 16일 일본에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그라운드X'를 설립하였다.
유빗, 해킹 사고 보험금 지급 거부당해
1. DB손해보험은 사고조사를 진행한 뒤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청구한 해킹사고 보험금 약 30억원을 지급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2.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 계약을 할 때 가입자가 지켜야할 고지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며 '유빗 측에 보험금 지급 거절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3. 유빗의 운영사인 야피안은 거래소 '야피존'을 운영하다가 55억원, '유빗'으로 이름을 바꾸어 운영하다가 170억원을 해킹당한 후 지난해 파산을 선언하였다.
11세 소년의 게임머니 기반 ICO에 관심 집중
1.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미국의 평범한 11살짜리 소년인 조지 웩스너는 각종 게임머니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폐 POQ(Poketful Of Quarters)의 ICO를 추진하고 있다.
2. 웩스너는 게임을 하다가 쌓인 전 세계 수조원에 달하는 게임머니들은 더 이상 해당게임을 하지 않으면 쓰일 곳이 없어 버려지게 되는데 이 같은 미사용 게임머니들을 한 곳에 모아 다른 게임머니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3.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미 관련업계에서는 ‘소년 가상화폐 타이탄’이란 애칭까지 얻은 웩스너는 이번 ICO를 통해 최소 45만달러(5억원)에서 최대 91만달러(10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정부, 가상화폐 과세 소통안 마련
1. 호주 정부가 가상화폐 과세와 관련해 대중들의 의견을 듣는 통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 The Australian Tax Office에 따르면 세금납부자들의 질문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가상화폐 가이드라인에 대한 업데이트를 했다고 통보하였고, 그 결과 정부 차원에서 시민들의 의견과 코멘트를 들을 수 있는 절차를 새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3. 이는 단순히 규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가상화폐 시장에 참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합법적인 과세 정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30대 전문직이 가장 많이 보유
1. 가상화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소득수준별로 조사한 결과 중간소득 계층은 적고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 연소득 수준을 1,000만원 단위 6개 구간으로 나눠 조사한 가상화폐 보유 비율은 최고 구간인 연 6,000만원 소득자가 12.7%로 가장 높았고, 연령별로 보면 30대(9.4%)와 20대(6.2%)의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
3. 따라서 가상화폐는 ‘흙수저‘보다는 소득이 많은 ‘금수저’가 재산 증식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HS오피니언
카카오코인을 발행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어렵지 않게 카카오코인 ICO를 진행중이라는 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수십명의 투자자가 있었고 사기꾼에게 이더리움으로 있지도 않은 카카오코인을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라는 회사 하나만 보고 무턱대고 투자를 한 사람도 잘못이지만 카카오코인 발행을 언급해놓고 버젓이 행하던 ICO사기에(그것도 자신들이 운영하는 카카오톡에서) 대해 무신경했던 것은 카카오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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