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휴머노이드 개발사에 투자한다. 함께 투자하는 곳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제프 베조스다. 제프 베조스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우주 비행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전방위로 경쟁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이미 오픈AI에 투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영역까지 참여하는 것도 대단하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더 오르는 것일까? ^^)
오픈AI는 자사의 Ai 모델을 이용하여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도 투자에 참여했다. 2024년 2월 29일(목), 오픈AI는 최근 시리즈 B 투자 단계에서 6억 7,500만 달러를 유치한 캘리포니아의 로봇 스타트업인 피규어(Figure)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Figure는 "이번 투자와 함께 Figure와 오픈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오픈AI의 연구와 로봇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Figure의 깊은 이해를 결합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igure 로봇의 '상업적 배치'를 가속화하여 인간의 언어를 처리하고 추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고성능 멀티모달 모델로 구동될 때 달성할 수 있는 것을 탐구하는 길을 보고 있습니다."라고 오픈AI의 제품과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피터 웰린더(Peter Welinder)가 말했다.
오픈AI의 트윗에 따르면 챗GPT의 최신 모델이 텍스트, 음성,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면 "멀티모달 모델을 로봇의 인식, 추론, 상호 작용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의 인공지능 모델이 Figure의 걷고 말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지능을 강화하는 모습을 쉽게 상상해 볼 수 있다. Figure의 목표는 "안전하지 않거나 바람직하지 않은(unsafe and undesirable)"일을 처리하는 범용 기계를 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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